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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부위원장, 인도네시아 방문…금융협력 포럼 참석·해외동향 파악

  • 송고 2017.04.12 15:40 | 수정 2017.04.12 15:42
  • 정희채 기자 (sfmks@ebn.co.kr)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파악 위해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방문

금융기관 해외진출 활성화 위한 지원방안 모색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한국-인도네시아 금융협력포럼 참석 및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파악 등을 위해 4월10일~12일 동안 싱가포르·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

정 부위원장은 싱가포르 현지 주요 글로벌 금융회사 이코노미스트들과 브렉시트, 미국 금리인상 등 글로벌 리스크 요인 및 한국 경제의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해외 투자기회 모색을 위한 금융회사의 전략 및 정부의 지원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금융회사 관계자들과 만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금융기관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양국은 투자,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우리 금융회사들의 인도네시아 진출과 금융협력도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한국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의 교두보로서 매우 중요한 시장임을 강조하고 나아가 향후 양국간 금융협력이 금융인프라 구축, 중소기업 금융, 핀테크 등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음을 제안했다.

이번 정 부위원장의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방문은 아시아 금융허브인 싱가포르의 금융시장 주요 참가자들과 함께 향후 세계경제 전망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국 금융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보다 효과적이고 실천적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현지진출 금융회사의 애로사항과 금융당국에 대한 건의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우리 금융회사들의 동남아시아 진출의 거점인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위원장 및 중앙은행 총재 등과의 면담은 양국간 금융외교 채널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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