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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63.6% 감소…관광업계 직격탄

  • 송고 2017.04.12 17:49 | 수정 2017.04.12 17:49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중국 당국 국내 여행상품 판매금지 이후 두 자릿수 감소

올 연말까지 기조 이어진다면 중국인 관광객 반토막 우려

서울 명동거리ⓒEBN

서울 명동거리ⓒEBN


중국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보복 조치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60% 이상 줄었다.

12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9일까지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6% 감소했다. 지난달 초 중국 당국의 자국 여행사에 대한 한국 여행상품 판매 금지조치가 시작된 이후 반토막이 났다.

3월 한 달 동안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대비 39.4% 감소했고 이달 1~9일 기준 64.5%로 대폭 떨어졌다.

1분기 중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 1~2월 8%이상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3월부터 시작된 사드 여파로 결국 전체 9.1% 줄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807만명을 기준으로 올해 말까지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는 가정아래 단순 계산 시 400만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보다 100만명 줄어들었다. 당시에도 관광업계가 타격을 받으며 상황이 어려운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사드 피해는 더 심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사드여파로 중국에 진출한 롯데마트는 물론 국내 호텔·화장품 업계 등 중국인 매출 비중이 큰 업종에서 타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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