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갤럭시S8 미디어데이' 열고 신제품 소개…자신감 피력
"최고의 안전성, 최고의 품질 갖췄다…전작보다 잘 팔릴 것"
"한국 예약 판매량 100만대가 목표랍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13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S8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7일부터 국내 사전예약 판매가 시작된 갤럭시S8·S8+는 12일 기준으로 예약판매량 72만8000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예약판매 마지막 날인 17일까지 100만대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흥행은 이미 예판 첫 이틀 간의 분위기에서 감지됐다.
갤럭시S8·S8+은 지난 7~8일 이틀 동안에만 55만대의 예판량을 기록했고 15만대 사전 물량을 준비한 6GB 램·128GB 메모리의 갤럭시S8+는 115만원이 넘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예약 시작 나흘만에 완판됐다.
고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갤럭시S8·S8+의 흥행을 자신했다.
그는 "갤럭시S8·S8+는 최고의 안전성과 최고의 품질을 갖췄다고 자신한다"며 "삼성전자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되찾고 다시 시작하는 첫 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사장은 갤럭시S8·S8+ 판매량이 전작인 갤럭시S7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갤럭시S8·S8+ 판매량 목표에 대해 그는 "구체적으로 숫자를 얼마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갤럭시S7보다 확실하게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