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프로그램 주요 일정 완료
오는 2018년 고객사에 첫 인도 예정
보잉은 '737 맥스 9'가 13일(현지 시간) 미국 퓨젯 사운드 상공에서 초도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737 맥스 9는 미국 워싱턴주 렌튼에 위치한 렌튼 필드에서 오전 10시 52분 이륙해 총 2시간 42분 동안 초도 비행을 실시한 후 오후 1시 34분 시애틀에 위치한 보잉 필드에 착륙했다.
737 맥스 9는 이번 초도 비행을 시작으로 항공기 인증과 인도를 앞두고 종합 시험 비행 과정에 돌입하게 된다.
케빈 맥알리스터(Kevin G. McAllister) 보잉상용기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맥스 9의 성공적인 초도 비행은 프로그램이 달성한 또 하나의 괄목할만한 업적"이라고 말했다.
737 맥스 9는 보잉 737 맥스 시리즈의 두 번째이자 가장 큰 기종으로 220명의 승객을 싣고 6510 킬로미터(3515 해리)를 비행할 수 있다.
또 단일통로 시장에서 최고의 효율성, 신뢰도 및 승객의 안락함을 위해 최첨단 CFM 인터내셔널 LEAP-1B 엔진과 보잉의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윙렛' 및 다양한 개선사항이 적용됐다.
737 맥스 시리즈는 전 세계 86개의 고객사가 3700대 이상을 주문한 보잉 역사상 가장 빠른 판매고를 기록한 항공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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