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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家 3세 여성 리더들...잇달아 호텔사업 '눈길'

  • 송고 2017.04.15 14:06 | 수정 2017.04.15 14:08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한진그룹 차녀 조현민 칼호텔네트워크 대표로 취임

호텔신라 이부진·해비치호텔 정윤이 전무 호텔 경영

(왼쪽) 조현민 칼호텔네트워크 대표, (오른쪽)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칼호텔네트워크 및 호텔신라 제공

(왼쪽) 조현민 칼호텔네트워크 대표, (오른쪽)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칼호텔네트워크 및 호텔신라 제공


재벌가 딸들의 호텔 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가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과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의 셋째딸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전무를 비롯해 최근 한진그룹 차녀도 호텔경영에 참여했다.

15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에 올랐다. 칼호텔네트워크는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에서 운영하는 자회사로 그랜드 하얏트 인천, 제주 KAL호텔, 서귀포 KAL호텔 등 호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칼호텔네트워크는 최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현민 한진칼 전무와 그랜드 하얏트 서울 총지배인을 지낸 데이비드 페이시씨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조 회장의 장녀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대표이사를 지낸 곳이기도 하다. 기존 호텔사업에 주력하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일선에서 물러난 동안 조 전무는 총 3개의 대표이사직에 올라 그룹 내 입지가 확대됐다.

조현민 대표이사 선임에 대해 칼호텔네트워크는 자회사에 대한 책임경영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커뮤니케이션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광고회사인 LG애드에 입사해 2년간 근무했다. 2007년 대한항공으로 옮겨 광고선전부 과장, 통합커뮤니케이션실 광고·IMC팀장으로 일했으며 2014년 전무B, 올해 전무A로 승진했다.

올해로 7년째 호텔신라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부진 사장은 삼성가 3세 경영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사장은 지난 2001년 호텔신라 기획부장으로 입사한 이래 2005년부터 2009년 1월까지 경영전략담당 상무를 포함, 햇수로 15년째 몸담고 있다.

이부진 사장은 최근 치열해 지고 있는 서울 시내 신규 면세 사업에서 초반 승기를 잡으며 호텔신라의 원리더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1월 HDC신라면세점은 총매출 532억원, 영업이익 1억2500만원으로 서울 시내 신규 면세업계 최초로 월 기준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바 있다. 지난 5일에는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고 오는 27일 일본과 합작한 'A&S다카시마야 듀티프리' 면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셋째 딸인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전무도 호텔경영에 참여 중이다.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는 골프와 콘도, 호텔 사업을 전개 중이다. 최대 주주는 현대자동차로 지난해 기준 41.9%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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