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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마지막 블루오션, 극동러시아 시장 잡아라"

  • 송고 2017.04.16 11:00 | 수정 2017.04.16 09:59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KOTRA '러시아 극동지역 개발현황과 한국의 협력방안' 보고서

東亞 경제권 편입 위한 러 정부 인프라 개선…新투자·경협 부상

제공=KOTRA

제공=KOTRA

코트라(KOTRA·사장 김재홍)가 사업 환경이 급진전되고 있는 극동러시아 시장 선점을 위해 전략보고서 발간, 비즈니스 상담회, 정부간 협력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코트라는 16일 '러시아 극동지역 개발현황과 한국의 협력방안'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 정부의 극동지역 투자유치 전략과 제도, 그에 따른 한국의 경제협력전략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 3기 집권 이후 극동지역은 개발사업이 적극 추진될 전망이다. 러시아 정부차원의 개발 프로그램과 다양한 제도가 도입된다. 외국인 투자 유치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러시아의 극동개발전략은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더불어 극동경제의 동아시아 경제권 편입을 노리는 '통합적 지역발전 전략'으로 요약된다.

러시아 정부는 △2025년까지 극동·바이칼지역 사회·경제 발전전략 △극동·바이칼지역 사회·경제발전 국가 프로그램 △2018년까지 극동·바이칼지역 사회·경제발전 프로그램 등 국가주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한 극동개발부와 극동개발공사를 중심으로 △선도개발구역, 자유항, 경제특구(투자유치제도) △극동개발펀드, 러·중 농업펀드(재원) 등을 운영하는 등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과 자금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꾀한다.

이 중 선도개발구역과 자유항 제도는 극동지역에 제조업 투자유치를 확대하려는 러시아 정부의 의지가 집약된 정책이다.

이에 따라 중국·일본 등 동북아 국가들은 발빠르게 극동지역 경제협력을 모색한다. 중국은 에너지 자원개발뿐만 아니라 '프리모리에 1·2 국제운송회랑 프로젝트'를 통한 동북 3성과의 연계강화, 농업개발·제조업 투자 등을 추진한다.

일본도 작년 5월 러-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러시아에 '8대 협력 사업'을 제시하면서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러시아 극동지역에 적극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극동지역에 대한 한국의 전략은 △한국의 대(對)러시아 진출에 대한 전진기지 △인프라 개발 등 프로젝트 참여 △동북아 가치사슬에서 새로운 체제 구축과 참여로 요약된다.

코트라는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41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극동러시아 사절단'을 파견한다. 러시아 정부가 관심을 갖는 수산업, 냉동창고 운영, 인프라 프로젝트와 관련해 우리 기업과 러시아 기업간 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블라디보스톡 인근 루스키섬 개발에 대한 한-연해주 정부의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 최종보고회도 마련된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미국과 중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시장다변화가 필요한 우리에게 전환기 극동러시아 시장은 기회의 땅"이라며 "지금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극동러시아 시장을 선점할 적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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