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생일 ICBM 공개 연장선상 조치
미국 군사적 압박 따른 시위용으로 보여
북한이 16일 오전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불상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종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탄도미사일을 한발 발사했으나 실패했다.
북한이 최근 무력시위를 감행하는 것은 최근 미국의 군사적 압박이 심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15일 김일성 생일 105주년 열병식에서도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3종을 공개했다.
합참은 “실패한 미사일의 기종 등 세부 내용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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