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드배치 보복 등 내수 위축 대응 차원
“근로자 연수 등 행사도 가능한 국내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5일 회원사들에게 오는 5월 초 징검다리 연휴기간에 근로자들의 연차휴가 사용을 장려해줄 것을 권고했다.
가계부채 증가 및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조치 등으로 소비가 위축된 데 대한 내수경기 활성화 차원에서다.
5월 초 첫째 주에는 근로자의 날(5.1)과 석가탄신일(5.3), 어린이날(5.5) 등 공휴일이 몰려 있다.
경총은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근로자 연수와 교육 프로그램 등 각종 행사는 해외보다 국내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향후 하계휴가나 명절 연휴에 국내 관광상품권 및 숙박쿠폰 등의 현물 지급을 통해 국내 관광 촉진에도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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