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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이승철 전 부회장 퇴직금, 당장 지급 어렵다"

  • 송고 2017.04.17 09:45 | 수정 2017.04.17 09:45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이 부회장 '전경련 해체 위기 주도' 비판

4대그룹 등 주요 회원사 탈퇴로 재정 악화

ⓒ[사진제공=데일리안포토]

ⓒ[사진제공=데일리안포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이승철 전 부회장의 20억원에 달하는 퇴직금을 당장은 지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현재의 재정 형편으로는 이승천 전 부회장의 퇴직금을 줄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전경련은 삼성그룹을 비롯한 4대그룹 등 주요 회원사가 탈퇴하면서 재정이 극도로 악화된 상황이다. 지난달 24일에는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조직과 예산의 40% 이상을 갑축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단체명도 '한국기업연합회'로 바꿔는 등 쇄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승철 전 부회장은 1999년부터 전경련 기획본부장을 시작으로 18년 동안 임원 생활을 했다. 이 기간 동안 퇴직금 규모 또한 눈덩이처럼 불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 전 부회장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대한 대기업 출연금 모금을 주도해 전경련을 해체 위기로 몰고 갔다는 평가를 받는다. 차기 정부에서 전경련을 해체하겠다는 주장이 나오고 직원들은 희망퇴직까지 받는 가운데 이 부회장에게 거액의 퇴직금을 지급하는 것은 옳지 않은 처사라는 시각도 있다.

이 전 부회장은 앞서 지난달 퇴직금 외에도 상근고문 자리와 격려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대해 전경련 측은 "이 전 부회장에 대한 상근고문 예우와 격려금 지급은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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