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아기 전용 액상 유산균 '듀오 디-드롭스' 출시

송고 2017.04.18 10:20 | 수정 2017.04.18 10:21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특허받은 4종의 비피더스균과 비타민D 함유

아기 성장과 뼈 형성에 도움되는 영양 성분

ⓒ쎌바이오텍

쎌바이오텍은 액상 형태의 아기 전용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듀오 디-드롭스(DUO D-drops)'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 '듀오 디-드롭스'는 기존의 분말이나 캡슐 제형의 유산균 제품이 갖는 특유의 이물감을 없애 민감한 아기들이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함유된 4종의 비피더스균은 성장 촉진 특허를 취득한 균주이며, 모유 수유한 건강한 한국인 신생아의 분변에서 분리∙선별한 한국형 유산균이다.

비피더스균은 일부 장내세균만이 소화하는 모유 올리고당을 분해하고 엽산을 비롯한 비타민B군을 합성함으로써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해 아기 성장에 근본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엽산은 DNA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부족할 경우 기형아 발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빛과 온도, 산소 등에 민감하므로 엽산이 인체에 유효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장내에서 생산, 흡수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쎌바이오텍에 따르면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 김지현 교수와 쎌바이오텍은 전체염기서열분석(Whole Genome Sequencing)을 통해, 특허 받은 4종의 비피더스균에 엽산 등 비타민 B군을 합성하는 유전자와 모유 올리고당을 분해하는 유전자가 있음을 검증했다.

'듀오 디-드롭스'는 쎌바이오텍의 비피더스균을 하루 최소 5억마리 이상 섭취할 수 있도록 했고, 비타민D를 함유해 아기들의 정상적인 골격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쎌바이오텍의 비피더스균, 안정이 검증된 독일산 MCT오일, 비타민D만으로 제품을 구성하고 기타 화학적 첨가물은 제외한 제품이다. 이러한 ‘듀오 디-드롭스’는 쎌바이오텍의 세계적인 프로바이오틱스 기술력과 핀란드의 선진화된 액상형 생산기술 제휴를 통해 생산되고 있다.

쎌바이오텍 담당자는 "22년간 축적한 독보적인 유산균 기술과 유럽의 선진 생산기술을 접목하여 향후에도 혁신적인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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