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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저원가성 예금, 전체 수신 50% 육박…"일반은행 1.6배 수준"

  • 송고 2017.04.18 09:16 | 수정 2017.04.18 09:49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저원가성예금, 은행 경영상황 판단 지표로 사용

오픈 2주째 고객 20만명·수신액 2300억원 돌파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저원가성 예금이 전체 수신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은행과 대비해서는 1.6배 더 높았다.

18일 케이뱅크는 지난 3일 대고객 영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 18일까지 전체 수신액 중 저원가성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백아란 기자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백아란 기자

저원가성예금의 비중은 은행이 자금을 조달하는 수단 중 요구불예금 등 저비용 상품이 차지하는 규모로, 은행의 경영상황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로 사용된다.

금융감독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2개 일반은행의 원화예수금 중 요구불과 저축예금의 비중은 약 30% 수준이다.

이 같은 실적의 배경에 대해 케이뱅크는 요구불/저축예금 유일 상품인 ‘듀얼K 입출금통장’의 차별성을 꼽았다.

자유입출금식으로 쓰면서 여윳돈이 생기면 슬라이드 터치 한 번으로 손쉽게 ‘남길금액’을 설정할 수 있고, 1개월 유지 시 남길금액에 대해 최대 연 1.2% 금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연말까지 최대 3%의 포인트 적립이나 24개월간 매월 최대 3만원의 캐시백(통신캐시백형) 받기가 가능한 체크카드 혜택도 듀얼K의 인기를 견인했다고 케이뱅크는 설명했다.

같은 기간 여신상품은 ‘직장인K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가능)’과 ‘슬림K 중금리대출’이 전체 대출액의 약 85%를 차지했다.

직장인K는 스크래핑 기법을 적용해 재직/소득 증명 등의 서류제출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심사는 물론 대출금액 수령까지 즉시 가능하다.

이는 최저 연 2.68% 금리를 제공하며, 원리금균등, 만기일시뿐만 아니라 마이너스통장 등으로 상환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중금리 대출상품인 슬림K는 전월 원리금 정상납부만으로도 다음달에 연 1.0%의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한편 케이뱅크는 오픈 2주째인 지난 18일 현재 총 고객 수 20만명, 수신액 2300억원, 여신액 1300억원을 돌파했다.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은 "오픈과 함께 깜짝 놀랄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고 계신 고객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실적 수치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보다 긴 호흡으로 차별화된 혜택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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