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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예약' 갤럭시S8, 사전 개통 시작

  • 송고 2017.04.18 10:18 | 수정 2017.04.18 11:03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갤럭시S8+ 6GB램 미드나이트 블랙, 준비 물량 완판

디스플레이 논란 복병…삼성전자 "화면 색감 취향 맞게 조정 가능"

ⓒ삼성전자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2분기를 책임질 갤럭시S8이 사전 개통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의 심판대 앞에 섰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 소손 사태로 명예회복이 절실한 삼성전자가 절치부심해 내놓은 신제품인 만큼 시장의 기대가 집중됐다.

갤럭시S8은 이미 100만대에 가까운 예약판매를 기록하며 초반 흥행몰이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다만 사전예약은 통신사별로 집계돼 허수가 있으며 실제 개통으로 이어지는 비중이 50~70% 수준인 만큼 돌발 변수 관리로 흥행을 이어나가느냐가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1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00만대에 가까운 예약판매가 몰린 갤럭시S8 및 갤럭시S8+이 사전개통을 시작하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또한번의 파란이 일 전망이다.

◆사전예약 100만대 '성공적'…6GB 제품 '완판'
우선 사전예약으로 가늠할 수 있는 갤럭시S8의 첫걸음은 성공적이다. 예약판매대수는 향후 제품의 성패 여부를 예측해볼 수 있는 가늠자 역할을 한다. 갤럭시S8은 전작이었던 갤럭시노트7을 훌쩍 뛰어넘는 사전예약대수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감하게 했다.

초반 흥행을 유지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물량 공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공급 측면에서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이미 갤럭시S7 대비 2배 이상 많은 초도물량을 준비하며 흥행 대응 태세를 갖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이면서 일부 제품은 준비된 물량 이상으로 예약이 들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6GB램, 128GB 용량의 '갤럭시S8+'는 예약판매 나흘 만에 준비한 물량 15만대가 완판됐다. 6GB램 제품은 삼성전자 내부적으로도 재고 등으로 인해 고민이 많았던 제품이지만 최고사양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몰리면서 시장을 넓혔다는 분석이다.

◆붉은색 디스플레이 논란?…"RGB값 개인 조정 가능해"
초반 흥행몰이는 성공적이라는 평가지만 곳곳에서 돌발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사전예약 소비자들에게 제품이 전달되면서 '디스플레이가 지나치게 붉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이중 하나다.

스마트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갤럭시S8의 화면은 같은 갤럭시S8 제품 대비 붉은빛을 띠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을 출시하면서 전면의 80% 이상을 화면으로 채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내세운 만큼 디스플레이 관련 논란은 뼈아플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사진만으로는 디스플레이 불량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또한 개인이 직접 선호하는 RGB값을 기기 내에서 충분히 설정할 수 있는 만큼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초기 세팅된 화면 기본값이 취향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며 "기본 설정된 색감을 바꾸고 싶을 경우 '설정→디스플레이→화면 모드→화면 최적화'에서 디스플레이 색감을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갤럭시S8은 오는 21일 국내에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아크틱 실버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8+는 코랄 블루와 오키드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각각 93만5000원, 99만원이다. 미드나이트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는 갤럭시 S8+ 6GB RAM(메모리 128GB) 모델은 115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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