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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車수출·생산·내수판매 동반 감소…수출액은 2개월 연속↑

  • 송고 2017.04.18 11:01 | 수정 2017.04.18 10:50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르노삼성 제외한 나머지 완성업체 모두 수출 급감

수출액은 4.1% 증가..단가 높은 친환경차 호조 덕분

지난달 자동차 수출, 생산, 내수판매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연합뉴스

지난달 자동차 수출, 생산, 내수판매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연합뉴스

[세종=서병곤 기자] 지난달 자동차 수출과 생산량, 내수 판매 모두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동차 수출액은 친환경차 수출 호조 등에 힙입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자동차 수출은 신흥시장의 느린 수요 회복세, 주력모델의 노후화 등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1% 줄어든 24만8618대로 집계됐다.

완성차 업계별로는 르노삼성(5.5%)을 제외한 현대(-3.7%), 기아(-6.8%), 한국지엠(-7.9%), 쌍용(-4.5%)이 수출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수출금액으로는 전년대비 4.1% 증가한 41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다.

산업부는 수출 단가가 높은 친환경차와 중·대형차의 수출확대가 수출액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친환경차 수출은 1월 1만79대, 2월 1만3477대, 3월 1만4907대로 확대됐으며, 전년대비로는 각각 326%, 377%, 419%나 급증했다.

이와 달리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미국, 아시아 등 국내완성차 현지공장 생산 감소 여파로 전년대비 3.4% 줄어든 22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자동차 내수 판매는 전년도 시행된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2.9% 감소한 16만8990대로 집계됐다.

이중 국산차의 경우 전년보다 1.4% 줄어든 14만4814대가 판매됐다.

업체로는 한국지엠의 내수판매가 경차 경쟁심화와 신형크루즈 고객인도지연 등으로 전년보다 12.4%나 급감했으며 기아도 주력모델 판매 부진으로 5.7% 감소했다.

나머지 현대와 쌍용, 르노삼성의 판매량은 각각 2.6%, 1.8%, 2.7% 늘었다.

수입차는 디젤게이트 여파로 인한 폭스바겐, 아우디 등의 판매 감소가 수입차의 판매에 영향을 주며 전년대비 10.8% 감소한 2만4176대가 팔렸다.

지난달 자동차 생산량 역시 내수 판매 및 수출 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2.7% 감소한 4만6897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8.0%)과 쌍용(5.5%), 르노삼성(8.2%)을 제외한 현대(-1.2%)와 기아(-10.1%)의 생산량 감소가 전체 생산량 부진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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