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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코스닥150 ETF…코스피200 ETF ‘훨훨’

  • 송고 2017.04.18 11:02 | 수정 2017.04.18 11:06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오는 26일 KINDEX 코스닥150 ETF 2종목 자진상폐

6월 코스피200 정기 변경…지수추종 ETF개발 활기 '주목'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코스닥150 상장지수펀드(ETF) 두 종목이 투자자들의 무관심에 증시에서 자진 상장 폐지한다.

반면 코스피200 ETF는 6월 정기변경에 따른 지수 재정비 등 증권가의 높은 관심 속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INDEX 코스닥150 ETF’와 ‘KINDEX 코스닥150 ETF 레버리지’가 오는 27일 증시에서 자취를 감춘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15년 출시한 지 약 1년 7개월 만에 코스닥150 ETF 중 ‘최초’로 자진 상폐하게 되는 셈이다.

이를 두고 증권가에서는 코스닥150 상품의 홍보가 미흡했다기 보단 상품을 출시한 증권사의 브랜드력(力) 차이에 따라 투자자의 ‘쏠림현상’이 심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준수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ETF시장 팀장은 “삼성증권이나 미래에셋대우가 출시한 코스닥150ETF 상품은 성과가 나쁘지 않다”며 “증권사들이 비슷한 상품을 내놓았지만 증권사별 브랜드력 차이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코스피200 ETF의 인기는 꾸준하다.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17일 기준으로 코스피200 ETF의 설정일 이후 수익률을 보면 ‘삼성KODEX200증권ETF(주식)’이 363.25%를 기록했다.

2002년 10월 상장한 후 운용규모도 3조5758억원 수준으로 성장했다. 같은 기준으로 ‘키움KOSEF200ETF(주식)’(343.57%)·‘유리TREX200증권ETF(주식)’(115.05%)도 상당한 수익률을 내고 있다.

코스피200지수가 코스닥150에 비해 상대적으로 거래량도 많고 한국증시를 대표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어 더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김민규 KB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코스피200지수는 거래가 많아 투자자들 입장에서 접근이 용이하고 한국증시를 대표하는 대표성을 지니고 있다”며 “외국인들의 관심도 많아서 코스닥150지수에 비해 매력이 더 높다고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오는 6월 코스피200지수의 정기변경이 예정돼 있다는 점도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ETF의 매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 연구원은 “이번 정기변경에서 유동비율을 시장에서 통용되는 만큼을 반영하기로 했다”며 “과거 현실감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를 보완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과거에 비해 보다 ‘현실적’인 방향으로 제도를 변경하기 때문에 코스피200을 활용한 상품들 또한 더 활발하게 개발될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업계의 한 전문가는 “거래소에서 이번에 ‘현실성’을 주요 포인트로 잡고 방식을 개편을 결정했는데 앞으로 관련 상품 개발도 활발해질 것”며 “향후 코스피200 업종 분류 체계도 바꿀 계획이라고 들었는데 궁극적으로는 코스닥까지 적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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