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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농가와 상생 위한 계약재배 확대

  • 송고 2017.04.18 11:25 | 수정 2017.04.18 11:26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지난해 대비 계약재배 면적 3배가량 늘려

쌀, 무 등 10개 품목 2만8000여t 소화 가능

제주도의 한 농부가 월동무 계약재배를 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제주도의 한 농부가 월동무 계약재배를 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기업과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계약재배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한해동안 강릉, 제주를 비롯한 전국 12개 지역, 560여개 농가와 계약재배를 실시해 약 1200억원 규모의 농산물을 구매했다. 쌀을 포함해 양파, 딸기, 무, 감자 등 모두 9개 품목을 계약 재배했으며, 물량은 연간 약 1만9000여톤에 달한다.

올해는 계약재배 면적을 대폭 늘려 농가와의 상생 드라이브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비 3배가량 계약재배 면적을 늘려 여의도 면적의 4배(1100ha)에 달하는 농지에서 10개 품목을 재배한다.

재배면적 확대에 따라 자연스럽게 계약재배에 참여하는 농가도 800여개로 늘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들 농가에서 재배한 작물이 최대 2만8000여t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쌀의 경우 전북 익산 지역 250개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5000t을 소화할 계획이다. 무와 양배추도 제주도, 강릉의 고랭지 80개 농가와 손잡고 총 8000t을 계약재배 할 예정이다.

계약재배로 농가는 판로걱정 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할 수 있고, 기업은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물량 확보로 상품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계약재배로 유통단계도 대폭 줄어들게 돼 산지의 신선함을 곧바로 식탁에 선보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농산물이 유통되기 까지는 5단계 (산지 → 산지수집상(유통인) → 공판장(경매) → 제조사(제분과정) → CJ프레시웨이)를 거치는데 반해 계약재배의 경우 3단계(산지 → 지역 농업법인 → CJ프레시웨이)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산지계약 재배를 통해 확보된 농산물은 CJ프레시웨이 전국 유통망을 통해 시장에 공급되며 CJ프레시웨이가 위탁 운영중인 단체 급식장이나 식품제조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원료나 대형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등의 식재료로 사용된다.

CJ프레시웨이 농산팀 관계자는 "농가와의 계약재배 등 상생 프로그램은 CJ그룹 전체의 공유가치창출(CSV)활동 철학"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와의 산지 계약재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외 판매촉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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