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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에쓰오일, 1Q 매출 5.2조원·전년비 52% ↑…비정유 활약

  • 송고 2017.04.18 16:17 | 수정 2017.04.18 16:20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에쓰오일 비정유부문 매출액 22.2%…영업익 69.1% 차지

환율하락 영향 1분기 영업익 34.1% 감소…3239억원 기록

[자료=에쓰오일]

[자료=에쓰오일]


에쓰오일은 판매물량 증대와 유가 상승으로 인한 제품 판매단가 상승(전분기 대비 11.6%)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4.1% 증가한 5조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환율하락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1% 감소했다.

에쓰오일은 18일 연결기준 매출액5조2000억원, 영업이익 3239억원의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1.7%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은 34.1% 감소했다. 전기 대비 매출액은 14.1%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12% 줄었다.

1분기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이 전분기의 양호한 수준(배럴당 4.2달러)을 지속한 가운데 에쓰오일은 주요공정의 100% 최대가동 및 슈퍼프로젝트를 통한 지속적인 시설 개선의 노력으로 323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여 5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석유화학·윤활기유 사업에서 전체 영업이익 중 69.1%를 합작해 6.2%의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환율하락 영향으로 영업이익 규모는 줄어들었으나, 달러부채 규모를 적절한 수준으로 관리하는 회사의 환리스크 관리시스템에 힘입어 영업외손익에서 1800억원의 환차익이 발생함으로써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46.8% 증가한 3866억원을 기록했다.

[자료=에쓰오일]

[자료=에쓰오일]


사업부문별로는 비정유부문의 매출액 비중은 22.2%에 불과하나 1분기 내내 최대 가동률을 유지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극대화하는 노력에 힘입어 비정유부문의 영업이익 비중은 69.1%를 기록했다.

정유 부문은 아시아 지역의 견고한 수요와 역내 설비의 정기보수 개시에 따른 공급 제한으로 양호한 수준의 정제마진이 지속돼 2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역내 설비의 정기보수에 기인한 제한적 공급과 전방산업 신규 공장들의 증설, 가동 증가에 따른 수요 강세를 바탕으로 제품 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전분기 대비 75.2% 증가한 1396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윤활기유 부문은 고급 윤활기유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분기 고급 윤활기유 공정의 정기보수로 감소됐던 생산 및 판매물량이 회복됨에 따라 21.9%의 높은 영업이익률과 함께 84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에쓰오일은 2분기 정유 부문 전망에 대해 "난방 시즌의 종료로 아시아 태평양 역내 수요가 전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나 봄철 대규모 정기보수를 고려할 때 수급이 균형을 유지하는 가운데 드라이빙 시즌을 앞둔 휘발유 수요의 강세가 견고한 마진을 지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역내 신규 공장의 가동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 PX설비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방산업인 PTA(고순도 테레프탈산) 설비의 신규 가동 등 신규 수요로 양호한 마진을 유지할 전망이다.

윤활기유 부문은 1분기 개선된 윤활기유 제품마진이 성수기를 앞둔 미국과 유럽의 고품질 제품에 대한 수요 성장에 힘입어 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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