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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심화·AI 타격 없었다"…치킨프랜차이즈 본사 매출 최대 50% 급증

  • 송고 2017.04.19 10:28 | 수정 2017.04.19 10:29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교촌·BBQ·BHC치킨 등 빅3 지난해 매출 일제히 증가…BHC, 업계 2위 등극

ⓒ연합뉴스

ⓒ연합뉴스

지난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 매출이 급증하면서 어려운 가맹점을 뒤로 하고 본사 매출만 배불렸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업계는 경쟁 심화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를 이유로 들어 가격 인상도 추진한 바 있어 여론의 뭇매가 예상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교촌치킨, BBQ치킨, BHC치킨 등 '빅3' 프랜차이즈 본사의 지난해 매출이 일제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촌치킨(회사명 '교촌에프앤비')의 지난해 매출은 2911억원으로, 전년(2575억 원)에 비해 13% 이상 급증했다. 매출 기준으로는 업계 1위다.

BBQ에 밀려 업계 3위로 고전하던 BHC치킨은 매출이 전년(1840억 원) 대비 약 26% 급증한 232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만 225개의 가맹점을 추가한 BHC는 창사 이래 첫 2000억 원대에 진입하며 BBQ를 제치고 업계 2위로 올라섰다.

가맹점 수가 가장 많은 BBQ 역시 소폭이기는 하지만 매출이 전년 대비 1.8% 증가한 2197억 원을 기록했다.

교촌·BHC·BBQ 등 빅3와 다소 격차는 있지만, 이외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들이 매출도 전반적으로 크게 늘었다.

그중에서도 굽네치킨은 새로 출시한 '굽네 볼케이노'가 히트를 하며 매출이 전년 대비 50% 가까이 급증한 146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무려 150% 폭등했다.

굽네는 1000억 원대 매출에 첫 진입했을 뿐만 아니라 업계 5위인 '네네치킨'과의 격차도 크게 벌렸다.

이 밖에 멕시카나(507억→521억 원), 페리카나(397억→438억 원), 처갓집양념치킨(434억→485억 원) 등 주요 프랜차이즈들의 매출도 대체로 증가했다.

네네치킨은 거의 유일하게 매출이 전년보다 7%가량 줄어든 567억 원에 그쳤으나, 지난해 말 출시된 신메뉴의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올해는 매출이 다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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