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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8 ‘붉은 액정’ 논란 속…첫날 20만대 개통 ‘단비’

  • 송고 2017.04.19 13:46 | 수정 2017.04.19 13:47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이동통신 번호이동 건수 단통법 이후 최대 4만여건 찍어

“갤S8 개통자 액정 이상 관련 질문 거의 없어”

갤럭시S8, S8 플러스 사전 예약 고객들이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순차적으로 개통하고 있다.ⓒkt

갤럭시S8, S8 플러스 사전 예약 고객들이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순차적으로 개통하고 있다.ⓒkt

삼성전자 상반기 기대작 갤럭시S8이 ‘붉은 액정’ 논란을 뒤로 한 채 개통 첫날 약 20만여대가 개통되며 이동통신 시장에 단비를 뿌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전날부터 갤럭시S8 예약판매 신청자를 대상으로 일제히 개통업무에 돌입했다.

첫날 갤럭시S8 시리즈는 오후 6시까지 전국 유통점에서 약 18만대, 전산 마감 시간 기준 약 20만여대가 개통됐다. 이는 개통 첫날 약 6만대를 기록한 전작 갤럭시S7 보다 4배 많은 수치다.

이튿날도 오전부터 유통점에 개통고객이 몰리고 있다. 이통사 관계자는 “오전부터 유통점에 개통고객이 많이 내방하고 있다”며 “온라인 예약 고객 가운데 퇴근 시간대 갤럭시S8 픽업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들도 많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갤럭시S8플러스 128GB 재고가 부족해 개통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통시장도 활기가 돌고 있다. 개통 첫날 이동통신 시장의 번호이동 건수는 총 4만6380건으로 평소 대비 3~4배 뛰어 올랐다. 이는 단통법 시행 이후 최다 기록이다.

갤럭시S8의 ‘붉은 액정’ 논란으로 흥행몰이에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를 상당부분 불식시킨 모양새다.

갤럭시S8이 지난 7~17일 예약신청 기간 1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했지만 갤럭시S8 기기를 먼저 받아 본 고객 중심으로 액정에 붉은 빛이 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통사 관계자는 “개통고객 가운데 갤럭시S8 화면 이상에 관한 관련 질문은 거의 없다”며 “개의치 않고 개통하겠다는 고객들이 대부분”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 이통사의 갤럭시S8 개통행사에 참석한 고객들 대부분 “붉은 액정은 RGB로 색상 조절이 가능하다고 들었다”며 문제되지 않는단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이통사에 접수된 갤럭시S8 고객 컴플레인도 아직까지 없다. 이통사 관계자는 “갤럭시S8 액정 이상으로 고객센터에 접수된 항의건은 현재 없다”면서 “본사에서 고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통고객 대부분이 갤럭시S8의 디자인과 그립감이 많이 업그레이드 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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