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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1분기 깜짝실적…"고마운 WP 아쉬운 가스전"

  • 송고 2017.04.19 15:06 | 수정 2017.04.19 15:14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포스코 WP 판매량↑, 전체 포스코 물량 중 50% 넘어

가스전 이익 감소, 판매량 증가에도 유가 하락 영향

포스코대우가 1분기 실적 잠정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냈다.

포스코의 월드프리미엄(WP) 제품 판매량 증가가 이익 증가로 이어졌지만, 대표 사업인 미얀마 가스전의 경우 다소 아쉬운 이익을 거뒀다.

포스코대우는 올해 1분기 매출액 5조2244억원, 영업이익 11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016년 1분기 대비 각각 34.55%, 13% 증가했다. 이에 앞서 포스코대우가 발표한 잠정실적(매출액 4조6900억원, 영업이익 860억원) 역시 크게 상회했다.

포스코대우의 실적 개선은 철강 사업의 이익 증가 때문이다. 특히 포스코가 개발한 월드프리미엄(WP)제품 판매 확대가 철강부문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실제 포스코의 WP는 일반제품 대비 이익률이 10%이상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같은 무게를 팔아도 더 많은 마진을 남길 수 있다.

포스코대우의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WP 매출 비중(55.8%)은 전체 포스코 철강 제품(129만t) 판매 비중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외 자동차 강판과 철강석, 슬라브 등 철강 부산물 판매량 증가 역시 철강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WP 제품 판매 호조와 가격이 상승 중인 철광석 등 철강제품 매출이 증가했다"며 "지난 3월 한달 간 포스코P&S 실적이 반영되는 등 그룹사 시너지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포스코대우의 대표 사업인 미얀마 가스전은 아쉬운 실적을 거뒀다.

포스코대우의 올해 1분기 미얀마가스전 영업이익은 758억원이다. 전분기(750억원) 대비 8억원 가량 높은 이익을 거뒀지만 2015년 1분기(941억원), 2016년 1분기(844억원)와 비교해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다.

미얀마가스전의 경우 보통 1분기와 4분기 판매량이 증가하는데 유가 하락으로 인해 이익이 감소했다. 가스 판매가격은 두바이유 평균가격(직전 4분기) 50%,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40%가 연동된다.

업계 관계자는 "미얀마가스전의 경우 유가와 물가 상승에 민감하다"면서도 "향후 30년간 장기 장기간 이익을 확보할 있는 효자사업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올해 유가 상승세와 향후 물가 상승이 예상되는 점은 가스전 이익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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