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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KB금융지주 완전자회사로 편입된다

  • 송고 2017.04.19 15:17 | 수정 2017.04.19 15:18
  • 정희채 기자 (sfmks@ebn.co.kr)

완전자회사화 이후 자본력·대외 신용등급 및 기업가치 등 상향 기대

IFRS17 도입, 신 RBC 제도 시행 시 안정적인 자본확충 가능해

KB손해보험은 최근 KB금융지주의 완전자회사 전환 결정에 따라 업계 최고수준의 자본력을 갖춘 든든한 보험회사로 거듭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KB손해보험의 대주주인 KB금융지주는 2017년 5월12일까지 공개매수를 신청한 KB손해보험 주주의 보유 주식 전량에 대해 3만3000원의 가격으로 공개매수를 우선 진행한다.

공개매수가격은 공시 당일(4/14) 기준 종가 대비 약 17.9%의 프리미엄을 제공한 가격으로 최근 52주 최고가 수준이며 공개매수가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배로서 업계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이다.

공개매수 절차 이후 임시주주총회 개최 예정일인 6월15일 전까지 KB손해보험 주식 1주당 KB금융지주 0.57287의 비율로 교환하거나 1주당 2만7495원으로 매수 가능한 주식교환 또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할 수 있다.

이러한 절차를 거쳐 2017년 7월3일까지 KB손해보험의 주식 100%를 모두 KB금융지주에서 보유함으로써 완전자회사 편입이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완전자회사 추진을 우려했던 소액주주들 역시 프리미엄이 부여된 공개매수와 함께 주식교환권, 주식매수청구권 등 만족할 만한 3가지 대안을 동시에 제공함에 따라 지난 3월 주총 이후 소 제기했던 '이사회의사록 열람 및 등사허가신청 사건'에 대해 4월17일 소 취하를 결정하며 이번 공개매수 및 주식교환 방식에 대해 찬성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완전자회사 편입으로 인해 재무적 안정성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향후 도입될 IFRS17과 신 RBC 제도 등에 대비해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후순위채권 등을 발행하고 있으나 KB손해보험은 자금보유 및 조달 능력이 국내 최고 수준인 KB금융을 통해 다양한 자본확충 방안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자본확충 과정에서 이해관계자가 줄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지는 등 자본관리가 점점 더 중요시되는 보험업계에서 최고 수준의 자본력과 안정성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대외 신용등급 및 기업가치 역시 그룹 신용도 영향에 따라 상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그룹 내 계열사 간 협력이 견고해지며 지속적으로 추구해오던 그룹 시너지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상품 위주 보험마케팅의 한계에 부딪쳤던 보험시장에서 고객을 중심으로 차별적인 상품과 채널을 구축해 새로운 금융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B손해보험 경영관리부문장(CFO) 김대현 전무는 완전자회사 추진에 대해 “이번 결정으로 KB손해보험은 향후 KB금융그룹과 고객 중심의 경영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함과 동시에 KB금융지주의 든든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특히 2만 여명의 KB손해보험 영업가족 분들이 자부심을 갖고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신뢰 높은 위험보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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