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MSCI 인도네시아 선물 상장지수증권(ETN)(H) 등 2종목이 21일 코스피에 상장한다.
이 상품은 SGX에서 거래되는 MSCI인도네시아 지수 선물의 일간수익률을 각각 1배·-1배로 추적한다. 최근 글로벌 저성장 시대의 높은 수익성과 성장 잠재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투자하는 첫 ETN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국내총생산(GDP)의 약 35%를 차지하며 인프라투자 확대와 경제 활성화 정책을 통해 올해 5.0% 수준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번에 상장하는 두 종목은 환헤지된 ETN으로 환율 노출에 의한 가격 변동 위험이 없으며 기초지수 수익률을 그대로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무보증·무담보 성격의 파생결합증권이며 선물을 편입하는 상품 특성상 롤오버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롤오버 비용이란 최근월물 선물의 만기 도래에 따라 차근월물로 종목 교체시 차근월물 가격이 최근월물 가격보다 높아 발생하는 비용을 뜻한다. 또 기간수익률의 -1배와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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