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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LG화학,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영업익 6년래 최대치

  • 송고 2017.04.19 16:19 | 수정 2017.04.20 09:03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영업이익 7969억원, 전년比 74.1%↑…기초소재부문 견인

2분기 실적 호조세 지속 기대…"기초소재 시황 양호"

LG화학이 올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린 것.

LG화학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6조4867억원, 영업이익 7969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1%, 전분기 대비 17.7% 증가했다. 분기 매출이 6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료=LG화학]

[자료=LG화학]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4.1%, 전분기 대비 72.6%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11년 1분기(8313억원) 이후 최대치로 집계됐다.

LG화학은 실적 호조 요인으로 △기초소재부문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정보전자소재부문 흑자전환 △생명과학부문 및 자회사 팜한농 수익성 증가 등을 꼽았다.

사업부문별로 기초소재부문은 4조4953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3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4% 증가했다.

LG화학 측은 "유가 강세에 따른 고객의 재고 확보 수요,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제품 스프레드 개선, 중국 사업 호조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전지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한 9994억원으로 집계됐다. 10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의 늪을 벗어나진 못했다.

전기차 판매 호조로 자동차전지 사업의 성장세는 지속됐으나, 소형전지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전지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받았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전방 산업 시황 개선, 대형 TV용 비중 확대,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8% 증가한 726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생명과학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94억원, 20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 20.5% 늘었다. 이브아르(필러)와 제미글로(당뇨신약) 등 주요 전략 제품의 매출이 증가했다.

자회사 팜한농은 매출 2539억원, 영업이익 5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31% 증가했다. 내수시장이 성수기로 진입했고,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효과가 나타난 것.

LG화학은 올해 2분기도 기초소재부문의 양호한 시황 지속 영향으로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LG화학 관계자는 "1분기에 이어 기초소재부문의 양호한 시황이 지속되고 각 사업부문에서의 매출이 늘고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초소재부문에서는 양호한 시황과 더불어 고부가 제품의 매출이 확대가 예상되며, 전지부문에서는 자동차 2세대 매출 안정화 및 ESS 매출 증가, 소형전지의 신시장 전환 가속화 효과가 기대된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대형 TV용 비중의 확대와 원가절감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생명과학 및 자회사 팜한농은 양호한 수익 창출 등으로 실적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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