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발주한 통영~제주 LNG 수송 선박
대한해운 운송선사로 선정…2019년 5·12월 인도 예정
삼성중공업이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액화천연가스(LNG)선 선박을 건조한다.
1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7500㎥급 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앞서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3일 통영∼제주 간 LNG 수송 입찰에서 대한해운을 운송선사로 선정했다. 대한해운은 입찰 당시 선박을 삼성중공업에 발주할 계획이었다.
대한해운이 선정됨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다음달 중으로 건조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4000억~5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할 선박은 소형 LNG선으로 한국형 LNG 화물창(KC-1)이 장착된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 중 1척은 LNG벙커링 겸용 선박으로 건조될 예정이다. 각각 2019년 5월과 12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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