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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풍' 부는 보안업계…코스닥 신규 상장 줄이어

  • 송고 2017.04.20 14:55 | 수정 2017.04.20 14:56
  •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지니언스·SGA시스템즈·지란지교소프트·하우리 상장 본격 추진

연구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확대 목표

ⓒ야후캡쳐

ⓒ야후캡쳐


지난해 보안업계 업황호조에 힘입어 다수의 기업이 올해 신규 상장을 추진한다.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해외진출을 가속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꾀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니언스, SGA시스템즈, 지란지교소프트, 하우리, 이지서티가 코스닥 및 코넥스 상장을 추진한다. 지난해 입성한 닉스테크, 수산아이앤티, 지란지교시큐리티를 추격한다.

올해 코스닥 입성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업은 지니언스(지니네트웍스)다. 주관사로 하나금융투자를 선정하고 지난 7일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한국거래소는 8주간 상장 적격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빠르면 8월경 상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상장 후 미국법인을 통해 해외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개발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뿐 아니라 싱가포르, 일본 등에도 진출이 예정됐다.

최근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사명을 자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브랜드인 '지니언스'로 바꿨다. 상장 후 NAC(네트워크접근제어)의 해외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지니언스의 매출은 20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3.2%가 늘었다. 영업이익은 38억원을 달성해 7.2% 확대됐다.

지니안 클라우드 NAC 이미지.ⓒ지니언스

지니안 클라우드 NAC 이미지.ⓒ지니언스


코넥스에 상장된 SGA시스템즈는 올해 코스닥 이전 상장을 검토한다. 지난해 SK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금융감독원에 외부 감사인 지정 신청을 마친 상태다.

SGA시스템즈는 공공기관 프로젝트 수주를 통한 SI를 수행하는 기업이다. 공공시장 특성상 대외 신임도가 사업 수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코스닥 이전 상장을 통해 공공시장에서 신뢰도를 높여 점유율을 넓히는 게 목표다.

SGA시스템즈 관계자는 "주력인 공공 IT서비스를 확대할 목적으로 코스닥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해외진출은 모색 중이나 현재로서 뚜렷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SGA시스템즈는 지난해 대규모 스쿨넷 사업수주 등 여러 호재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9.9%, 336.6% 성장했다. 매출 292억, 영업익 24억을 기록해 최대 실적을 냈다.

지난달 김형곤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 지란지교소프트는 내년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김형곤 대표는 투비소프트를 창업해 2010년 상장시킨 인물이다. 상장 후 경쟁사 미국 넥사웹을 인수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는 등 해외 비즈니스에 뚜렷한 비전을 갖췄다는게 지란지교소프트 측 설명이다.

지란지교소프트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 시 단기적으로는 일본 시장, 최종적으로는 미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란지교소프트의 오피스키퍼 미니서버.ⓒ지란지교소프트

지란지교소프트의 오피스키퍼 미니서버.ⓒ지란지교소프트


하우리도 내년 초를 목표로 코스닥 재상장을 시도한다. 하우리는 2015년부터 상장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재도약의 의지를 표명해왔다.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하지만 2005년 상장폐지를 겪은 후 재상장인만큼 조건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지난해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올해 실적을 개선하는 것이 우선 과제다.

하우리 관계자는 "올해 실적에 따라 (상장이 이뤄지는) 시기에는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코스닥 재상장에 대한 의지에는 변화가 없다"며 "내년 초 상장을 위해 올해 실적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이지서티도 내년을 목표로 코넥스 상장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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