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과학의 달 맞아 21일~23일까지 무료개관
과학자특별강연, 구글VR체험, 전기자동차 레이싱경주대회 등 다양한 과학체험 마련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과학이 있어 행복한 날, 해피사이언스데이'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해피사이언스데이는 국립과천과학관의 대표적 과학문화축제로, 실생활에 녹아든 과학 기술을 주제로 '재미있고 행복한 과학'을 표방한다. 과학자 특별강연, 과학체험마당, 부대이벤트 등 전 연령이 참여해 체험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으며 행사기간 동안 상설 전시관을 무료 개관한다.
과학자 특별강연으로는 한양대 한재권 박사와 함께하는 감성형 로봇과 이화여대 최은정 박사의 마술 속에 숨은 과학에 대한 특별강연이 전시체험과 함께 실시된다.
한재권 박사는 '로봇과 함께 살아갈 미래'란 주제로 로봇에 대한 특강을 펼친다. 로봇과 함께 숨겨진 보물찾기, 로봇 탈출로 만들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 프로그램 및 전시가 같이 진행된다.
이화여대 최은정 박사는 '마술 같은 과학, 과학 같은 마술'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함께 액체질소, 비타민C 황산화 실험 등 재미있는 과학체험을 마련했다.
'과학체험마당'에서는 세계 유물들을 가상현실로 만나볼 수 있는 구글 VR체험을 비롯해 드론 프로그래밍 교실, 미니 에어로켓 만들기, 홀로그램 투영기 제작, 3D펜 체험 등 온 가족이 과학을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올해는 주한미국대사관 아메리칸 센터(American Center), 구글 코리아(Google Korea), LG상남도서관, 전국대학발명동아리연합회를 비롯한 총 40개 내외의 초·중·고·대 과학동아리와 기업, 정부출연연구소 등이 함께 참여해 400평 규모의 과학체험마당을 꾸민다.
이 외에도 차세대 자동차인 전기자동차의 동작원리를 배우고 운전면허를 취득해 짜릿한 레이싱 경주에 참여하는 '전기자동차 체험 및 레이싱 경주대회', 과학마술쇼, 스트리트 버블쇼, 물로켓 발사체험, 페이스 페인팅 및 석고 마임 등 다채로운 과학문화행사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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