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타깃집중형 비즈니스 상담회’ 탄자니아 현지 개회
프로젝트 발굴 협력 논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미래창조과학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국내 보안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지원을 위해 비즈니스 상담회 및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KISA는 ‘정보보호 타깃집중형 비즈니스 상담회’를 탄자니아 현지에서 개최한 데 이어 탄자니아 건설교통통신부(MWTC)와 정보보호 공공 프로젝트 발굴 등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한 더존비즈온, 웨어벨리, 이글루시큐리티, 한국정보인증, KT 등 5개 국내 기업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다레살람(Dar es Salaam)에서 금융, 통신, 정보보호 담당부처 등 현지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일대일 바이어 미팅 및 제품발표회를 가졌다.
특히, 현지 클라이언트는 한국 기업의 PKI, 디지털포렌식, 정보보호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탄자니아는 전체인구 중 66%가 모바일 머니 계좌를 보유하는 등 이동통신 가입자 중심으로 모바일 결제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국가다. 지난해 우리나라 정보보호 기술정책 및 보안관제를 소개하는 연수에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바 있다.
조윤홍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한국의 발달된 인터넷 서비스와 지리적 특수성으로 겪은 다양한 침해사고에 대한 대응체계 및 노하우, PKI, 정보보호 정책은 해외에서 벤치마킹 대상”이라며 “우리 기업이 아프리카 정보보호 신흥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시장연계형 초청연수, 타깃집중형 상담회 운영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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