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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랑스 대선 앞두고 경계감 확산…하락 마감

  • 송고 2017.04.22 08:01 | 수정 2017.04.22 08:01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5% 하락한 2만547.76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5% 하락한 2만547.76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프랑스 대선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5% 하락한 2만547.76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 내린 2348.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1% 떨어진 5910.52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프랑스 대선을 앞두고 하락 출발해 내림세를 줄곧 이어갔다. 장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제개편안 관련 중대 발표 소식에 낙폭은 줄어들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미국의 세제개편안에 대한 기대를 이어가고 있는 데다 기업들의 실적도 실망스러운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프랑스 대선에서 큰 이변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증시 투자 심리가 크게 훼손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재무부에서 오는 26일 "세제개편과 관련한 중대 발표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세제개편안 관련 얼마나 많은 내용이 어떤 형태로 공개될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시장은 프랑스 대선을 기다리며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도 주목했다.

최근 대부분의 프랑스 대선 여론 조사에서는 1차 투표에서 중도신당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우세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2차 투표에서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과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제너럴일렉트릭(GE)은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GE는 올해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1센트, 매출이 276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허니웰의 주가는 올해 1분기 순익이 시장 예상을 상회해 2.6% 상승했다.

허니웰은 1분기 순익이 13억3200만 달러(주당 1.71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정 EPS는 1.66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1.62달러를 웃돌았다.

미국 유전 개발회사인 슐룸베르거(Schlumberger)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 회사는 1분기 순이익이 2억7900만 달러(주당 20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68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스탠리 피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은 미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3번의 인상 전망을 유지했다. 지난달 연준이 한차례 금리를 올린 것을 고려하면 올해 2번 추가 인상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다.

피셔 부의장은 연준의 4조5천억달러 규모의 자산 축소 시작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몇 번의 회의에서 이에 관해 결정할 것이라고 발언했을 뿐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의 단기 금리정책에 쏠린 관심이 과도하다고 우려했다.

경제 지표는 엇갈리는 결과를 보였다. 4월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부진했다. 4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달 53.3보다 하락한 52.8을 기록했다. 서비스업 지수도 같은 기간 52.8에서 52.5로 떨어졌다.

반면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3월 주택판매는 2월보다 4.4% 증가해 571만건을 기록했다. 2007년 2월 이후 최고치다.

달러 가치는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9% 하락한 99.75를 기록 중이다.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0.23% 하락한 109.07엔을,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0.08% 상승한 1.0727달러를 기록했다.

국채 금리는 장기채는 상승, 단기채는 하락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5bp(1bp=0.01%포인트) 상승한 2.246%를 기록했다. 30년물은 1.4bp 상승한 2.904%에 거래됐다. 2년물은 0.9bp 하락한 1.188%에 거래됐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1.5%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외에 금융과 에너지, 헬스케어, 부동산 등이 하락했고 유틸리티 등은 올랐다.

종목별로 GE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다 2.4% 하락으로 마감했다.

슐룸베르거의 주가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해 2.1% 하락했다.

반면 허니웰의 주가는 올해 1분기 순익이 시장 예상을 상회해 2.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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