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4
16.1℃
코스피 2,675.75 52.73(2.01%)
코스닥 862.23 16.79(1.99%)
USD$ 1372.5 -3.5
EUR€ 1466.9 -5.5
JPY¥ 886.1 -2.6
CNY¥ 188.9 -0.6
BTC 95,910,000 174,000(0.18%)
ETH 4,681,000 99,000(2.16%)
XRP 789.6 1.6(-0.2%)
BCH 729,300 9,200(-1.25%)
EOS 1,248 35(2.8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중국의 역습…국산 모바일게임 위협하나?

  • 송고 2017.04.24 10:35 | 수정 2017.04.24 10:35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중국산 모바일게임, 과거 RPG 장르 편중 벗어나 장르 다변화

탄:끝없는 전장 국내 출시…펜타스톰 for Kakao·탱크 커맨더즈 출시 예정

(사진 왼쪽부터) 탄:끝없는 전장, 펜타스톰 for Kakao, 탱크 커멘저드 관련 이미지.ⓒ스마일게이트, 넷마블, 넥슨

(사진 왼쪽부터) 탄:끝없는 전장, 펜타스톰 for Kakao, 탱크 커멘저드 관련 이미지.ⓒ스마일게이트, 넷마블, 넥슨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중국산 모바일게임의 바람이 거세다. 과거 RPG에 집중됐던 장르마저 FPS, MOBA, TPS 등으로 다변화되며 국산 모바일게임을 위협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 넷마블, 넥슨은 중국에서 개발된 모바일게임을 국내에 퍼블리싱했거나 앞으로 퍼블리싱할 계획이다.

최근 스마일게이트가 선보인 모바일 FPS(1인칭 슈팅) 게임 '탄:끝없는 전장'은 중국 텐센트가 개발했다. 출시 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100만명 돌파는 물론 출시 후에는 구글 피쳐드에 선정되며 재미와 게임성을 인정받고 있다.

탄은 정통 FPS 장르의 호쾌한 타격감을 비롯해 스릴과 긴장감 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싱글 스테이지의 스토리 모드와 다른 유저들과 협업 미션을 수행하는 챌린지 모드, 거점 점령과 숨바꼭질 등의 캐주얼 모드 등 총 24가지의 게임 모드를 담아냈다.

PVP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클래식 모드의 팀데스매치와 팀매치, 특수전 등을 통해 남다른 몰입감과 슈팅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챌린지 모드의 방호시설, 좀비 웨이브 등으로 PVP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유저들에게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 서비스가 시작된 뒤 하루만인 지난 19일 탄은 구글 플레이 내 전체 인기 게임 순위에 12위로 처음 진입한 뒤 바로 다음날 3위로 올라서는 등 흥행에 가속도가 붙었다. 모바일에서 PC게임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손맛에 탄을 즐기는 유저들의 호평도 잇따르고 있다.

오는 25일 출시되는 넷마블게임즈의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모바일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진지점령전) '펜타스톰 for Kakao'는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 1위인 '왕자영요'의 글로벌 버전 '전설대전'의 한국 버전으로 이 또한 텐센트가 개발했다.

펜타스톰은 유명 PC온라인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와 같은 형태의 5대5 실시간 대전게임으로 모바일판 리그오브레전드로 불리며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모바일에 최적화 된 조작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손 안에서 박진감 넘치는 MOBA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공격 루트와 스킬, 장비 등의 게임 요소로 전략적인 팀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미 사전예약에서는 3주만에 20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등록했고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프리미언 사전 테스트에서는 테스트 중인 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넥슨은 중국 씨스타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TPS(3인칭 슈팅) 게임 '탱크 커맨더즈'를 연내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 초 첫 시범 테스트를 마친 탱크 커맨더즈는 간편한 조작만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탱크와 드론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박진감 넘치는 대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팀 데스매치, 자원쟁탈전, 다이아 대난투 등 최대 10명이 실시간으로 플레이 가능한 PvP 모드를 비롯해 군단전, 거대메카 등 풍성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그래픽만 봐도 중국산 모바일게임인지 아닌지 확연히 차이가 났는데 지금은 그런 차이가 거의 없고 오히려 더 나아졌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며 "이제는 국적을 불문하고 모바일게임 시장이 본격적인 경쟁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국내업체들도 장르뿐만 아니라 조금 더 다양한 시도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75.75 52.73(2.0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4 17:51

95,910,000

▲ 174,000 (0.18%)

빗썸

04.24 17:51

95,762,000

▲ 193,000 (0.2%)

코빗

04.24 17:51

95,724,000

▲ 216,000 (0.2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