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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파고든 미세먼지 공습…뒤에서 웃는 수혜株들

  • 송고 2017.04.24 11:13 | 수정 2017.04.24 11:15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공기청정기 제조사·마스크 제품 생산기업 관롄 수혜기업으로 부상

유력 대권주자들 맑은 공기·하늘 위한 대책 마련과 환경외교 약속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 공습에 대권주자들이 맑은 공기를 위한 대책 마련을 약속하면서 관련 업종들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미세먼지 수혜주로 떠오른 종목은 코웨이, 위닉스 등 공기청정기 제조사와 마스크 제품 생산 기업이다. 이밖에 안과 약제를 만드는 제약업종과 먼지필터와 여과지를 만드는 종목과 친환경 전기차 제조사도 관련 수혜업종으로 꼽히고 있다. <하단 표 참조>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주가 등락을 조사한 결과 연말대비 현재(4월21일종가기준) 가장 많이 뛰어오른 미세먼지 수혜주는 먼지필터기를 제작하는 크린앤사이언스(59%)로 나타났다.

또한 공기청정기를 생산하는 △LG전자(37%) △위닉스(27%) △코웨이(17%) △삼성전자(13%)가 강세를 기록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기록했다.

이외 마스크를 생산하는 △오공(11%) △웰크론(4%)과 먼지 필터 제작사 △성창오토텍(9%) △KC코트렐(3%)도 뛰었다. 안약제를 제조하는 제약사도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경유차 이용이 미세먼지 발생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면서 대체재로 부상한 전기차 관련 종목들도 미세먼지 수혜주로 분류된다. 만도, 한온시스템, 상아프론테크 등 전기차 부품제조사의 지난해 실적은 전년보다 상승했다.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기오염 문제가 생활양식과 산업계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점점 더 커질 것”이라며 “다만 현재 미세먼지 관련주 중에는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거나 미세먼지 관련 매출 비중이 미미한 종목이 많아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국 산업화에서 비롯된 미세먼지는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라와 오염물질과 결합해 농도가 높아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미세먼지 수준을 ‘심각 수준’ 이상으로 규정한 중국당국은 위험성을 인지해 '주의보'를 발령하고 있다. 이같은 영향으로 우리나라는 연초부터 미세먼지 피해가 시작되면서 관련 제품의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미세먼지 위험 논란에 대권주자들도 공약으로 대답하고 있다. 유력 대통령 후보의 미세먼지 관련 공약의 핵심은 석탄화력발전에 대한 규제 강화와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로 요약된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현재 장관급 회담 수준에서 논의했던 한-중, 동북아 미세먼지 협력을 정상급 의제로 격상시킨다는 공약을 내놨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중국 등 주변국가와의 '환경 외교'에 방점을 두고 있다. 또한 미세먼지를 국가 재해재난에 포함시켜 국가적으로 대응 매뉴얼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한·중·일 환경정상회의체를 운영해 동북아 환경협약체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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