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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1Q 실적 신통치 않네...이니스프리·에뛰드에 발목 잡혀

  • 송고 2017.04.24 15:08 | 수정 2017.04.24 15:08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1분기 이니스프리 영업익 11%↓, 에뛰드 29%↓

관광객 유입 줄면서 국내 면세점 판매 매출감소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5% 성장한 1조8554억원, 영업이익이 9.7% 감소한 37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영업이익 감소가 컸다.

24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장기화되고 있는 국내 경기 침체와 지난 3월 이후 해외 관광객 유입 감소로 인해 매출 성장률이 둔화돼 영업이익이 역신장했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해외사업 매출은 상승한 반면 국내 매출이 저조했다. 1분기 해외 매출은 매출 4770억원, 영업이익 8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11% 성장했다.

아시아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9% 성장했고 유럽에서도 주요 설화수 라네즈 등 주요 수출 증가로 7% 상승했다. 반면 북미 사업에서는 16% 매출이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 국내사업 매출은 1조1044억원으로 2% 상승했지만 영업이익 2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관광객 감소로 인한 설화수 라네즈 등 국내 럭셔리 브랜드 매출이 저조했다고 분석했다.

이니스프리는 1분기 매출 1984억원으로 6% 성장한 반면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463억원을 기록했다. 신제품 출시로 판매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관광객 유입 감소로 면세 채널의 매출이 부진했다.

에뛰드도 1분기 813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했지만 영업이익 29% 감소한 88억원으로 기록했다. 이니스프리와 마찬가지로 면세채널에서 부진이 컸다.

반면 에스쁘아와 에스트라 및 아모스프로페셔널 등은 영업이익이 올랐다. 에스쁘아는 매출47% 성장한 125억원으로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에스트라역시 매출 14% 성장한 277억원, 영업이익 140% 증가한 12억원원으로 최근 메디컬 뷰티 브랜드의 판매 확대로 매출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아모스 프로페셔널에서 전개하는 염모제와 녹차 실감 등의 판매가 확대되면서 1분기 매출 18% 오른 257억원, 영업이익 23% 증가한 73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적을 나타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떨어진 브랜드 및 채널 정비를 위한 투자 확대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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