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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서울 상권 임대료 전분기대비 3.0%↓

  • 송고 2017.04.24 14:19 | 수정 2017.04.24 14:19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압구정 등 강남권역 월임대료 하락

이태원 상권 3분기 연속 임대료 상승세

강남 상권 임대료 현황.(단위: 만원/㎡)

강남 상권 임대료 현황.(단위: 만원/㎡)

올해 1분기 서울 주요 상권 임대료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1분기 서울 소재 상가 평균 임대료는 1㎡당 3만2700원으로 전분기대비 3.0% 하락했다. 정국혼란 및 조기대선 등 대내적 상황과 외교적 이슈로 주요 상권을 버티게 하던 관광수요까지 감소하면서 주요 상권이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강남권역 월임대료는 △압구정(-10.6%) △강남역(-5.1%) △신사역(-3.0%) △삼성역(-2.1%) 순으로 하락했다. 압구정 상권은 중국인관광객 감소가 본격화되면서 일대 유동인구가 대폭 줄어든 모습이다. 명품거리 내 입점해있던 명품샵들이 하나 둘씩 퇴거하면서 관련 수요도 감소했다.

신사동 가로수길 상권도 비슷한 분위기로 관광객 감소로 거리가 한산해지긴 했지만 패션, 요식업종 등 저녁상권은 비교적 활발한 분위기를 이어가며 임대료 하락폭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도심권역은 종로5가(12.2%)와 종각역(5.6%)이 상승한 반면 광화문(-2.7%)은 임대료가 하락했다. 종로5가는 직장인 상주수요 중심으로 상권이 유지되는 가운데 대로변 신축상가 매물이 ㎡당 4만원 수준에서 출시되면서 평균 임대료 수준이 상승했다.

신촌권역은 신촌상권 임대료가 8.4% 하락한 반면 이화여대 상권은 3.5% 가량 임대료가 올랐다. 마포권역은 망원동(8.6%), 연남동(8.5%), 상암동(3.3%) 상권 임대료가 상승했지만 홍대(-1.3%) 합정(-12.5%)일대는 임대료가 하락했다.

이태원 상권은 6.2% 올라 3분기 연속 임대료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태원역세권과 경리단길, 해방촌길 등 골목 곳곳에 상권이 형성되면서 대로변과 이면을 가리지 않고 임대료 호가가 오르는 모습이다. 반면 북촌 상권 임대료는 전분기 대비 12.2% 하락했다. 관광객 감소로 인해 삼청동 일대 유동인구가 확연히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민영 부동산114 연구원은 "조기대선이라는 큰 이슈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대선후보들이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 등의 자영업자 상생관련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며 "과연 차기정부에서 젠트리피케이션이라는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들이 실현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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