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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 프리IPO로 3000억원 투자유치

  • 송고 2017.04.24 16:30 | 수정 2017.04.24 16:30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국내 사모펀드 IMM PE 주당 5만6000원 매수

부채비율 78.1% 낮춰…"현대重 기업가치 재평가"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중공업의 조선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를 통해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 프라이빗에쿼티(PE)와 3000억원 규모의 프리IPO에 관한 주요사항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삼호중공업은 전환우선주 536만주를 신주 발행하고 이를 주당 5만6000원에 IMM PE가 모두 인수하게 된다. 이에 현대삼호중공업의 시장가치는 2조5000억원에 달하게 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대삼호중공업이 비상장사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프리IPO에서 동종업계 상장사보다 높은 수준의 가치평가를 받았다"며 "현대삼호중공업의 지분 83.7%를 보유한 현대중공업의 기업가치 또한 재평가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오는 6월 초 이사회에서 프리 IPO를 최종 승인하고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조달한 자금은 재무구조 개선에 투입, 부채비율을 96.4%에서 78.1%로 낮추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프리 IPO는 구주매출 대신 신주발행 방식을 택해 현대삼호중공업이 투자금 3000억원을 모두 확보하는 구조"라며 "이번 투자유치로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의 재무건전성 또한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3조 8686억원, 영업이익 171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전체 수주액은 11억달러(15척)를 수주했으며 올해도 러시아 소브콤플로트로부터 세계 최초 LNG추진 대형 유조선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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