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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 실적발표 임박…'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

  • 송고 2017.04.24 15:02 | 수정 2017.04.24 15:38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27일 사업부문별 실적 '주목'…삼성, 반도체 부문 눈길

LG전자, H&A사업본부 및 HE 사업부 영업이익률 주목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주요 전자업체들의 1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임박한 가운데 양사가 또 한번 '어닝 서프라이즈'를 내놓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 호황, 전략 스마트폰 출시, 가전제품 부문 호황 등 각종 호재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2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는 27일 나란히 확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사업부문별 성적표에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 1분기 깜짝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 7일 2017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0조원, 영업이익 9조9000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6.2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7.38% 늘었고 지난해 1분기 대비로는 매출 0.44%, 영업이익 48.2% 증가했다. 전사 영업이익은 9조9000억원에 달했고 반도체 사업부만 약 6조원이 넘는 이익을 달성했다.

이번 1분기 실적의 구체적 관심은 무엇보다 전통적인 전자업계 비수기인 1분기 영업이익을 호실적으로 바꾼 반도체 부문에 눈길이 간다.

업계에서는 D램과 낸드 플래시의 가격 급등에 따른 삼성전자 DS부문의 영업익 상승이 삼성의 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신사업도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어 전장사업을 위한 하만 인수 등의 투자에 따른 기대 심리도 높아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사업부문별 실적을 반도체 6조원대, IM 2조원대, 디스플레이 약 1조원, CE(소비가전) 약 4000억원 수준으로 내다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사태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공백을 경험했지만 반도체 사업이 이번 실적을 이끌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메모리 반도체인 D램과 낸드 플래시의 수요가 빠듯하게 이어지면서 가격도 급등하고 있어 분위기는 좋다"고 말했다.

LG전자의 경우 각 사업부문 성적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대 관건은 H&A사업본부 영업이익률이다.

앞서 LG전자는 1분기 잠정 영업이익 9215억원으로 분기 최대 이익을 거뒀다고 공시한 바 있다. 시장에선 H&A사업본부 영업이익이 4500억~50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1% 안팎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

TV를 담당하고 있는 HE 사업부는 패널 가격 상승에도 고가 제품이 확대, 호실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HE 사업부의 경우 올레드 TV와 나노셀 TV를 앞세운 듀얼 프리미엄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효과를 거두면서 수익 구조가 개선된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박기흥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H&A사업본부는 역대 최고 영업이익률인 8.5%를 기록하고 TV 사업을 하는 HE사업본부는 프리미엄 TV 매출액이 18% 증가해 영업이익률 5.7%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G6의 선전을 통한 사업구조 개선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LG전자 전체 실적의 발목을 잡아왔던 MC사업본부는 G6의 선전으로 적자폭을 크게 줄인 것이 1분기 호실적의 원동력으로 분석된다. G6는 출시 이틀만에 개통 3만 건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분기부터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판매될 것을 감안하면 해당 성과는 2분기 실적에 크게 반영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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