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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5G 향해 ‘잰걸음 경쟁’

  • 송고 2017.04.24 16:00 | 수정 2017.04.24 17:14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KT 글로벌 업체와 5G 사용화 기술 개발 협력 및 논의

SKT 내달 하순부터 LTE 최종단계 4.5G 시대 가능

브루클린 5G 서밋에 참여한 글로벌 ICT 사업자 CTO들이 5G 상용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모습ⓒKT

브루클린 5G 서밋에 참여한 글로벌 ICT 사업자 CTO들이 5G 상용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모습ⓒKT

국내 이동통신사 KT와 SK텔레콤이 5세대 이동통신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일 2018 평창올림픽을 발판 삼아 글로벌 업체들과 5G 협력을 강화하고 있고 SK텔레콤은 내달 하순부터 5G의 첫단계인 4.5G 서비스 개시한다.

우선 KT는 지난 19일부터 3일간 뉴욕에서 진행된 ‘브루클린 5G 서밋’에서 글로벌 5G 리더들과 5G 상용화와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브루클린 5G 서밋은 무선통신 분야의 글로벌 사업자, 연구기관 및 정부기관들이 참여해 차세대 이동통신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행사로 노키아와 뉴욕대학교 무선 연구소(NYU WIRELESS research center) 주관한다.

이번 브루클린 5G 서밋에서 KT는 버라이즌을 포함해 NTT 도코모, 퀄컴 등 글로벌 ICT 사업자들과 4차 산업혁명과 5G 상용화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사업자간 협력해 개발해야 할 부분과 5G 인프라를 어떻게 구축하는 것이 좋을지 등을 협의했다.

또 KT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통신 주관사로 대한민국을 대표해 ‘2018년 평창에서 선보일 5G 시범서비스’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했다.

KT는 ‘평창 5G 규격’에 대해 설명하고, 강원도 평창과 서울 광화문에 구축한 5G 테스트 네트워크 구조와 테스트 결과를 서밋에 참여한 글로벌 통신사, 제조사들과 공유했다.

KT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5G 시범 서비스를 기반으로 2019년 5G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KT의 5G 상용화 전략은 지난 3월 진행된 3GPP 총회에서 2019년 5G 상용화 개발 계획안이 통과된 만큼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KT는 8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통신 및 네트워크 기술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는 기관인 벨 연구소(Bell Labs)와 5G 상용화를 위해 서비스 품질 향상을 비롯한 다양한 5G 서비스 기술 개발 협력을 약속했다.

4.5G 이동통신을 홍보 중인 모델들의 모습.ⓒSK텔레콤

4.5G 이동통신을 홍보 중인 모델들의 모습.ⓒSK텔레콤

SK텔레콤은 5G 시대에 앞서 다음달 하순 4.5G 시대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4.5G는 LTE 최종단계이자 5G의 첫 단계로 700Mbps급 데이터 전송 속도로 갖췄다. 이는 초기 LTE 대비 9배, 현 LTE 최고속인 500Mbps 대비 40% 빠른 속도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에 영화를 내려 받는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HD영화 한편(2GB 기준)을LTE 초기에는 3분 38초가 걸렸지만 4.5G 서비스를 통해 23초만에 다운 받을 수 있다.

4.5G 서비스의 진화 되면 유선 기가인터넷보다 빠른 1Gbps 이상 속도의 이동통신 서비스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우선 4.5G 서비스 가능 단말기를 갤럭시S8부터 적용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4.5G 서비스로 기지국의 데이터 동시 전송 처리 능력이 약 2배로 늘어, 강남역, 홍대 등 데이터트래픽이 폭발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에서도 초고화질 스트리밍, 1인 방송 등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 고객들도 4.5G 커버리지에서 트래픽 분산, 망 최적화 효과에 따라 체감속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내달 하순 서울·광역시 등 전국 23개시 주요 지역, 상반기 85개시 주요 지역에서 4.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후 커버리지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4.5G 핵심 기술을 5G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진화 발전시켜 향후 5G 상용화에서도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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