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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코오롱PI, 갤럭시S8·갤노트7 영향 역대 최대 매출·판매량 달성

  • 송고 2017.04.24 18:15 | 수정 2017.04.24 18:15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갤노트7 발화이슈 영향 방열시트용 제품 수요 증가

분기 최대 매출·판매량 달성…판매량 전년비 41% 증가

24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한화투자증권에서 SKC코오롱PI가 기업설명회를 하고 있다.ⓒEBN

24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한화투자증권에서 SKC코오롱PI가 기업설명회를 하고 있다.ⓒEBN


SKC코오롱PI는 1분기 삼성전자 신규모델과 갤럭시노트7 발화이슈 영향으로 FPCH용 제품과 발열시트 제품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분기 최대 매출과 판매량을 달성했다.

SKC코오롱PI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한화투자증권에서 개최한 기업설명회에서 1분기 매출액 481억원, 영업이익 126억원, 순이익 84억을 달성해 역대 분기 최대 매출 및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SKC코오롱PI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7% 증가, 영업이익 67.4% 증가, 판매량도 41%증가했다. 매출액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4.2%, 5.8% 늘어난 34.7%와 26.3%를 기록했다.

제품 용도별 판매량은 FPCB용이 전년 동기 대비 27.8% 늘어난 271억원, 방열시트용은 51.1% 증가한 136억원, 일반산업용은 12.1% 늘어난 74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FPCB용과 발열시트용의 판매량이 큰 폭 늘어났다. 오장석 SKC코오롱PI 경영기획팀 팀장은 "FPCB용은 국내와 중국 모두 판매가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1분기 삼성전자의 신규모델 효과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FPCB용 국내 초도물량 부문은 이미 진행이 완료됐고 국내에서는 재오더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중국에서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업체들이 FPCB용 제품을 채용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발열시트용은 지난해 발생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발열 이슈의 영향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오 팀장은 "1분기 발열시트는 내부 예상보다 성장률이 높았다"며 "이는 작년 갤노트7 이슈가 업계 전체에 발열이슈로 확산되면서 PI필름을 바탕으로 방열시트 시장을 확대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열시트는 메탈, 실리콘 등 기존의 사용되던 제품에 비해 가격이 4~6배 높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열전도와 얇게 만들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사용하는 업체가 늘어나며 글로벌 수요가 확대되며 모바일 기기 중심에서 IT기기 전반으로 사용처가 확대되도록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는 1분기 국내 세트업체의 초도물량이 이미 나온 이후로 1분기 대비 상대적으로 취약한시기다. 그러나 중국 사드영향도 피했고 상대적으로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는게 내부적인 의견이다.

현재 풀생산·풀판매 수준인 생산량도 생산라인 개조나 개선을 통해 생산량을 끌어올리고 한국과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오더수준을 높여 고정비용을 떨어뜨리는 선순환 이익 구조를 만들 방침이다.

향후 SKC코오롱PI는 기존 필름사업의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 기술력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8월 증설한 구미 3호기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고객사들이 요청하거나 아직 진입하지 않은 틈새시장을 공략할 예정.

이를 위해 고객사들이 요구하는 2층 FCCL용과 일반 PI 대비 3~5배 가격이 높은 블랙PI, 5G용 PI필름 품질과 사양을 강화하는 연구개발에 돌입했다.

또 SKC코오롱PI 필름사업 단일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PI Varnish사업과 PI파생 신사업 발굴을 통해 신성장 모멘텀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오 팀장은 "PI필름 단일 아이템에 대한 리스크를 불식시키고 회사 내부 구성원이나 외부주주 등 이해관계자 만족시키도록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데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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