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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신축 빌딩, "절반이 비었다"

  • 송고 2017.04.25 00:00 | 수정 2017.04.25 08:43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강남권 올해 신축 빌딩 공실률 41.1%

소형·오래된 건물일수록 공실률 높아져

강남의 빌딩숲 ⓒEBN

강남의 빌딩숲 ⓒEBN

올해 신축된 강남권 빌딩 중 40%는 아직까지 주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리앤정파트너스가 강남권역(강남, 서초구) 사무실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강남권역 공실률은 올 1분기 16.1%로 전 분기(15%) 대비 소폭 상승했다.

건물 규모에 따른 공실률은 대형빌딩일수록 공실률이 낮았다. 1분기 1000평 이하의 소형빌딩 공실률은 18.3%를 기록했다. 반면 1000~3000평 중소형빌딩은 12.6%, 3000~1만평 중형빌딩은 11.8%, 1만평 이상 대형빌딩은 8.2%로 규모가 커질수록 공실률이 낮았다.

준공년도로 비교했을 때는 2008~2012년 사이에 지어진 5~10년 된 건물이 14.1%의 가장 낮은 공실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10년 이상된 건물(16.2%), 2년에서 4년 된 건물(17.3%) 순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신축된 건물은 무려 41.1%의 높은 공실률에 머물러 있었다. 올해 1분기에는 대형 오피스가 대규모로 공급 예정인 만큼 신축 건물의 공실률 문제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위치에 따른 공실률의 경우 대로변이 14.3%, 이면도로가 17.6%로 큰 길 가에 위치한 건물의 공실률이 낮았다.

작년 4분기와 비교한 결과 소형(16.6%→18.3%)과 중소형(12.4%→12.6%), 이면(16.0%→18.3%)에 위치한 건물이 올해 1분기 들어 공실률이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진수 리앤정파트너스 대표는 "경기가 냉각될수록 관리가 어려운 소형이나 연식이 오래된 노후 빌딩보다 상대적으로 건물 상태가 우수한 대형 빌딩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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