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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랑스 대선 투표 결과에 '활짝'…상승 마감

  • 송고 2017.04.25 08:05 | 수정 2017.04.25 08:05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대선결과 여론조사 부합…투자자 안심 요인"

佛 대선·지정학적 우려 완화에 은행주 강세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 상승한 2만763.89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 상승한 2만763.89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결과에 안도 랠리를 펼쳤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 상승한 2만763.89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8% 오른 2374.1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4% 상승한 5983.82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프랑스 대선 우려가 완화되며 지수를 강하게 끌어올렸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결과에 환호하며 안도 랠리를 나타냈다"며 "대선 결과가 여론조사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인 것도 투자자들을 안심시킨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시장은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결과와 기업실적 등을 주목했다.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중도파 에마뉘엘 마크롱은 극우정당 마린 르펜과 함께 다음달 7일 치러지는 결선 투표에 올라가게 됐다.

유럽연합(EU) 탈퇴를 공약한 급진좌파 장뤼크 멜랑숑과 르펜이 결선에서 맞붙는 최악의 상황은 면하게 됐다는 점이 지수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너지 서비스 회사인 핼리버튼의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핼리버튼은 올해 1분기 순손실이 32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도 42억7900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 42억6700만달러를 상회했다. 북미 지역 활동이 급격하게 증가한데 따른 호실적이다.

글로벌 완구 업체인 해즈브로는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해즈브로는 올해 1분기 주당순이익(EPS)가 54센트, 매출이 8억497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 EPS 예상치 38센트와 매출 전망치 8억1830만 달러를 웃돈 수준이다.

크리넥스, 하기스 등을 생활용품 생산업체 킴벌리-클락는 올해 1분기 순익이 개선됐다. 킴벌리-클락은 1분기 순익이 5억6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 3월 전미활동지수(NAI)는 고용 관련 지표의 둔화로 하락했다. 시카고연방준비은행은 3월 전미활동지수가 전월 0.27에서 0.08로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 지수가 '0'인 것은 미국 경제가 역사적인 성장 추세로 확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이너스(-) 영역이면 평균 성장세보다 못하다는 얘기다.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 제조업체들의 활동이 하락했지만 7개월째 확장세를 지속했다. 댈러스 연은에 따르면 4월 기업활동지수가 전월 16.9에서 16.8로 내렸다.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달러 가치는 소폭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6% 하락한 99.03를 기록 중이다.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0.01% 하락한 109.75엔을,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전날과 같은 수준인 1.0868달러를 기록했다.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7bp(1bp=0.01%포인트) 상승한 2.273%를 기록했다. 30년물은 3.2bp 상승한 2.926%에 거래됐다. 2년물은 4.5bp 상승한 1.229%에 거래됐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이 2% 넘게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산업과 소재, 기술이 각각 1%씩 상승했고 소비와 에너지, 헬스케어, 유틸리티 등이 올랐다. 부동산과 통신은 하락했다.

종목별로 주요 은행주들은 프랑스 대통령 선거와 지정학적 우려 완화로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4%가량 올랐고 JP모건이 3.5%, 골드만삭스가 2.9% 오름세를 보였다.

해즈브로의 주가는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아 5.9% 급등했다. 킴벌리-클락의 주가는 올해 1분기 순익이 개선돼 0.3% 올랐다.

반면 핼리버튼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한 영향으로 장 초반 상승했으나 0.66%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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