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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관광객 잡아라"…전쟁설에 일본인 줄어들까 우려

  • 송고 2017.04.25 10:31 | 수정 2017.04.25 10:31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중국인 관광객 매출 40%급감, 일본인 매출 소폭 상승

한반도 전쟁설에 日관광객 마저 줄어들까 마케팅 높여

ⓒ연합

ⓒ연합


면세점업계가 일본인 관광객 잡기에 나섰다. 한반도 전쟁설 등 불안정한 대외 정세에 면세점 업계는 일본인 관광객이 줄어들까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의 한국 관광 금지령으로 중국인 매출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고객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25일 신라면세점은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고객을 위해 '신라인터넷면세점 일본몰'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열었다. 다음 달 13일에는 일본인 고객 1000명과 신라면세점 모델 샤이니가 함께하는 팬 미팅을 진행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일본인 고객을 초청해 지난 22일 아이콘 팬 미팅을 열었다. 5월 연휴에는 일본 JCB 카드와 제휴한 경품 행사 등 일본인 대상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면세업계 측은 일본인 관광객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어 한국 관광 주의령의 영향이 당장 크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단 북한 핵 문제 이슈가 지속되고 있는 시점에서 일본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면세업계에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서울 시내 주요 면세점들이 차지하는 중국인 고객 비중은 70% 가량이다. 나머지 30%는 내국인 20%, 일본과 동남아 등 기타 국가 고객의 매출 비중이 10%안팎이다.

롯데면세점에서 지난 2월 중국인과 일본인 고객의 매출 증가율은 각각 30%, 2%였다. 하지만중국의 '한국 관광 금지령'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간 중국인 고객 매출은 40% 떨어졌고 일본인 고객 매출 증가율은 소폭 상승했다.

일본의 한국 관광 주의령이 떨어진 이달 11일 이후에도 일본인 매출은 2% 늘어났다.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인 관광객 모시기에 나서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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