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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SK하이닉스, 1분기 매출·영업익·순이익 역대 최대 달성

  • 송고 2017.04.25 09:09 | 수정 2017.04.25 09:26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매출액 6조2895억원·영업익 2조4676억원 기록

1분기 D램·낸드 출하량 소폭 감소…평균판매가 급상승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2017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6조2895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39% 증가한 2조4676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순이익도 전년 대비 323% 증가한 1조8987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는 계절적으로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약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된 우호적인 시장 환경으로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1분기 D램 출하량은 연초 낮은 재고 수준과 제한적인 공급 증가로 인해 전 분기 대비 5% 감소했다. 출하량은 감소했지만 평균판매가격은 전 분기 대비 24% 상승했다. 전반적인 공급부족 상황이 지속되며 D램 전 제품의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PC와 서버 D램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낸드플래시 역시 모바일 및 SSD 채용 확대로 수요가 증가했으나 낮은 재고 수준 등으로 공급은 제한적이었다. 이에 따라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3% 줄어들었으며 평균판매가격은 전 제품의 가격이 강세를 나타내 15%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D램 시장이 작년과 마찬가지로 IT기기보다는 D램 채용량 확대가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모바일 듀얼 카메라와 AI 기능 향상으로 'LPDDR4X'와 같은 고성능 제품의 채용이 늘어나고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본격적인 확대와 고사양 게이밍 PC 판매 증가 등이 D램 탑재량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낸드플래시 역시 모바일과 클라우드 시장에서 수요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3D 낸드플래시 제품은 엔터프라이즈 SSD, 고용량 클라이언트 SSD, 최신 스마트폰 등 고용량을 필요로 하는 제품 중심으로 채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D램 20나노 초반급 제품 양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차세대 10나노급 D램 제품은 하반기에 양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낸드플래시는 지난해 연말 양산을 시작한 48단 3D 제품과 올해 1분기에 개발 완료해 하반기부터 양산할 계획인 72단 3D 제품을 중심으로 고용량 모바일과 SSD 시장에 공급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우호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도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를 위한 딥체인지를 가속해 어떠한 시장 변화에서도 지속적으로 안정과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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