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4
12.1℃
코스피 2,675.75 52.73(2.01%)
코스닥 862.23 16.79(1.99%)
USD$ 1376.0 0.0
EUR€ 1470.9 -1.5
JPY¥ 887.8 -1.0
CNY¥ 189.3 -0.2
BTC 95,739,000 27,000(0.03%)
ETH 4,715,000 102,000(2.21%)
XRP 781.8 7.2(-0.91%)
BCH 725,500 9,900(-1.35%)
EOS 1,252 40(3.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대우건설, 1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 달성

  • 송고 2017.04.25 09:30 | 수정 2017.04.25 09:31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회계 불확실성 해소, 1분기 영업익 2211억원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 재무구조 개선 뚜렷

대우건설 본사 전경 ⓒ연합뉴스

대우건설 본사 전경 ⓒ연합뉴스

지난해 부실을 털어낸 대우건설이 1분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대우건설은 25일 1분기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 연결기준 매출 2조6401억원, 영업이익 2211억원, 당기순이익 19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2211억원은 분기기준 역대 최대 수준이다.

지난 4분기 손실을 기록했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1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은 2211억원으로 시장전망치(에프앤가이드 기준 1324억원)를 66% 이상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활발하게 분양사업을 전개해 온 주택과 건축부문에서 양호한 수익성을 달성했으며 해외부문이 흑자로 돌아서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816억원) 대비 17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9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토목, 주택, 건축, 플랜트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동기(2조5589억원) 대비 3.2% 증가했다.

2010년 이후 7년 연속 주택 공급실적 1위를 유지해 온 대우건설은 올해 2만7838가구를 공급하며 활발한 분양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부문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어 올해 실적전망도 양호하다"며 "잠재부실을 모두 털어낸 해외부문도 추가 손실 여지가 없고 베트남 스타레이크 신도시 등 수익성이 좋은 현장의 매출이 본격화 되는 등 향후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건설사 중 역대 최대인 22조원 규모의 사우디 다흐야 알푸르산 신도시 사업이 현재 설계 중으로 사업추진이 확정되면 안정적인 매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재무구조도 개선돼 유동성위기 등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1분기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조98억원으로 전분기(8168억원) 대비 1930억원 증가하며 안정적인 현금유동성을 확보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1분기에만 올해 영업이익 목표치인 7000억원의 31%를 달성해 연간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금년을 질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75.75 52.73(2.0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4 21:54

95,739,000

▲ 27,000 (0.03%)

빗썸

04.24 21:54

95,605,000

▲ 46,000 (0.05%)

코빗

04.24 21:54

95,600,000

▲ 9,000 (0.0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