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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트와 울산지방검찰청이 함께 손잡은 이유는?

  • 송고 2017.04.25 10:21 | 수정 2017.04.25 10:57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양 기관, 연구성과 지식재산권 보호 위한 MOU 체결…

정무영 총장 "사업화 성공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 마련"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와 울산지방검찰청이 연구성과의 권리 보호를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지방검찰청이 대학 연구성과의 권리 보호를 위해 나선 것은 국내 최초다.

유니스트는 국민 세금을 통해 창출된 연구성과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울산지방검찰청과 25일 유니스트 대학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식재산권은 특허권, 디자인권, 상표권 등 인간의 지적 창작물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보장해주는 것으로 이에 따른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많은 기관과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지식재산권의 침해를 당하거나 소송에 휘말리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이다.

현재 유니스트는 사업화가 유망한 특화 원천기술 분야에 인력과 재원을 집중해 유니스트를 대표하는 연구 브랜드로 육성 중이다. 연구 브랜드 사업의 핵심은 우수한 기술 역량과 차별성을 통해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수출형 연구'다.

이번 MOU에 따라 울산지방검찰청은 해외시장 진출에 나서는 유니스트의 특허권 등 지식재산권 활용에 따른 권리를 보호하고 지식재산권 침해 예방을 위한 자문 제공 및대응 업무를 지원한다.

한찬식 울산지방검찰청 지검장은 "지역 연구기관의 기술 및 지식재산권은 국가 전체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이를 보호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라며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유니스트가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한 걱정 없이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스트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성과의 지식재산권 보호 기반을 마련해 수출형 연구에 적극 나선다. 수출형 연구를 통해 창출된 가치를 대학발전기금으로 조성해 지속성장 경영을 위한 재정자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정무영 유니스트 총장은 "울산지방검찰청이 연구성과 권리 보호에 적극 나섬에 따라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수출형 연구를 통해 유니스트의 재정자립은 물론 신산업을 육성해 지역의 산업구조를 다양화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니스트는 울산시의 지원을 받아 산업의 수요, 국가 및 울산의 신성장 동력 창출 가능성에 주안점을 두고 연구 브랜드를 육성 중이다. 지난해 선정된 리튬이차전지 분야를 시작해 해수전지, 치매 치료제, 이산화탄소 활용 디젤 생산 등 순차적으로 연구 브랜드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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