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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제출도 온라인으로…서비스 편의성 높이는 P2P

  • 송고 2017.04.25 11:56 | 수정 2017.04.25 11:58
  • 조현의 기자 (honeyc@ebn.co.kr)

대출 전 과정 온라인화·자동투자 서비스 등

"가이드라인 본격 시행 전 투자자 확보 총력"

P2P(peer to peer·개인간)업체들이 서비스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다음달 29일 금융위원회의 'P2P대출 가이드라인' 본격 시행을 앞두고 최대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25일 P2P금융업계에 따르면 신용대출 P2P업체 어니스트펀드는 최근 대출 전 과정을 온라인화했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대출 신청을 포함해 심사 결과·대출 현황 등을 확인하고 재직증명서 등 대출에 필요한 서류도 제출할 수 있게 했다.

어니스트펀드 관계자는 "기존에는 대출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따로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이번 조치로 대출 서비스를 더욱 빨리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P2P업체 테라펀딩도 지난달부터 원하는 조건의 상품에 자동으로 투자할 수 있는 '자동투자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전에 투자금액·수익률·투자 기간·평가등급 등을 설정하면 조건에 맞는 상품이 출시될 경우 자동으로 투자가 진행되는 방식이다.

업계 1위 업체인 테라펀딩은 수익률이 높다는 입소문에 투자상품이 짧은 시간 안에 마감하는 경우가 잦다. 지난 24일 올라온 전주의 15억원 규모 빌라 건축 상품은 17초 만에 마감되기도 했다.

테라펀딩 관계자는 "그동안 상품 출시시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투자에 실패하는 사례가 속출했다"며 "시간의 구애 없이 투자자들이 원하는 조건의 투자상품에 자동으로, 또한 고정 금액을 적립식으로 분산투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금융권에서는 1인당 투자한도 제한, 선투자 금지 등을 포함하고 있는 가이드라인이 시행되기 전 업체들이 영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조치도 고객 모시기의 일환이라는 셈이다.

또 최근 P2P업체 수 급증과 인터넷전문은행 출현 등 새로운 경쟁자들의 시장진입으로 경쟁이 심화되기 전에 시장을 선제적으로 점유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업체들의 잇따른 서비스 개선은 P2P가이드라인 본격 시행과 더불어 P2P업체 수 급증, 인터넷전문은행 돌풍 등으로 P2P업체들이 지난해보다 고객을 모집하기 쉽지 않아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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