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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등에 업은 IT업종 '점프업'…주가는 극과 극

  • 송고 2017.04.25 12:53 | 수정 2017.04.25 12:57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고용정보원 "IOT·웨어러블·자율주행차·가상현실 관련 기술업종 전망밝아"

전문가 "관련 기업 동반상승할 수 있지만 향후 선별과 압축 과정을 거칠 것"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정보기술(IT)의 고용 전망이 밝은 편임에도 종목별로 대조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매력적인 잠재 가능성에 더해 대선후보 테마주로 묶인 일부 업종은 적절한 타이밍 덕분에 100% 넘게 뛰어올랐다. 반면 일부는 깊은 낙폭에서 갇힌 채 투자자로부터 외면당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고용정보원은 전일 밝힌 '한국직업전망' 자료를 통해 사물인터넷 제품·웨어 러블 디바이스·자율 주행차·가상현실 등 기술관련 서비스를 담당하는 IT 직종의 성장과 고용 확대를 예상했다.

이밖에 고용정보원은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고도의 전문화된 정보기술업종의 성장과 일자리 확대에도 밝은 전망을 내놨다.

반면 핀테크·로보어드바이저·인터넷전문은행 확산으로 단순사무원(출납창구사무원 등)은 물론 증권·외환 딜러 등의 전문직 고용은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뚜렷한 실적이 보이지는 않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고 미래 산업에 필요한 IT 관련 기술력으로 분류되는 △자율주행차 △AR·VR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은 4차 산업혁명 중심축으로 부상하면서 기업·기술가치가 올라가고 있다.

김동규 한국고용정보원 미래직업연구팀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직업 간에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예상 된다"면서 "기술·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직업능력 개발에 힘쓰는 사람은 직업세계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건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기술력과 업종에 대한 금융투자업계의 전망도 밝다. 차기 정부에서 4차 산업관련 활성화방안이 나올 것이라며 관련주들이 또다른 성장주로 작용할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 4차 산업혁명에서 뒤처져 있다는 평가에 정부 역할에 대한 니즈도 커질 가능성이 높다"며 "AI·빅데이터 분야는 정부가 민간을 지원하는 역할이 예상되고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5G·IoT 등의 네트워크 분야는 정부주도로 인프라 구축이 가속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타운·스마트그리드·스마트팩토리·스마트팜·로봇 등은 정부 발주도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IT관련 업종들의 주가는 변별적이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지난해 말대비 현재(24일 종가) IT업종으로 분류되는 코스피·코스닥업체 주가를 비교한 결과 미래컴퍼니(130%)가 가장 큰폭으로 뛰어올랐다. 미래컴퍼니는 안철수 대통령후보 관련 테마주로 언급되면서 연초부터 상승한 종목이다.

또 △에치디프로(102%) △KT뮤직(79%) △대한광통신(70%) △케이엠더블유(63%) △파티게임즈(61%) △룽투코리아(58%) △LG이노텍(57%)가 높은 상승폭으로 활발한 주가 흐름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아리온 △대신정보통신 △레이젠 △홈캐스트 △사파이어테크놀로지 △디에스케이 △백금T&A △유아이디 △파인디앤씨 △에임하이 △일야의 낙폭은 최대 65%에 이르렀다.

김병연 연구원은 "정부 주도 4차 산업혁명 부문에서는 통신 및 통신 장비 관련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현 시점 이슈 초기에는 관련주가 동반상승할 수 있지만 향후 선별과 압축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통신·통신장비 관련주 △IoT·인공지능 △스마트카 △클라우드 △로봇 △드론 △가상현실 등을 관련 수혜섹터로 꼽았다. 4차 산업혁명 ETF에 대해서는 △클라우드 △로봇 △스마트폰 △사이버보안 △멀티미디어△네트워크 △핀테크△게임 △IOT △빅데이터 △3D 프린터를 수혜섹터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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