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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NDC 17, "실패 두려워 않는 혁신이 답이다"

  • 송고 2017.04.25 14:46 | 수정 2017.04.25 15:22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3일간 119개 다채로운 강연, 아트전, VR체험존, 음악공연 등 볼거리 풍성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 국내 게임업계에 ‘도전적인 실험과 혁신’ 강조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넥슨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넥슨

"최고의 게임은 실패를 두려워 않는 혁신에서 나온다." NDC 17에서는 화두까지 배제하고 진정한 소통을 담아냈다.

넥슨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17(이하 NDC 17)이 25일 본격 개막했다.

이번 NDC 17은 오는 27일까지 넥슨 판교 사옥 및 인근 발표장에서 진행되며 올해부터는 슬로건을 과감히 없앴다.

그동안 NDC는 2014년 '체크포인트', 2015년 '패스파인더', 2016년 '다양성' 등 슬로건으로 업계에 화두를 던지고 함께 고민하며 해결해왔다면 올해부터는 탈주제화를 통해 더 다채로운 강연을 마련하고 지식의 폭을 확장한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개막 환영사를 통해 "새로운 시도는 실패가능성도 크고 그 과정도 험난하지만 결국 업계와 세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이런 혁신"이라며 "아직 탄생하지 않은 최고의 게임이 언젠가 개발된다면 그 시작이 바로 아이디어가 공유되는 NDC와 이곳에 모인 분들의 상상력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조강연을 맡은 이은석 넥슨 디렉터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게임개발'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은석 디렉터는 AI 기술의 발달로 개발의 편의성을 가져올 수 있으나 그만큼 자동화, 무인화에 따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NDC의 진가는 게임기획자, 프로그래머, 마케터와 법률가 등 직무를 막론하고 프로젝트 실행에 대한 노하우와 각자의 업무 지식을 공유하며 게임업계를 하나로 엮는 데 있다.

특히 '포트스모템'으로 일컬어지는 프로젝트의 진행과정에서의 실패사례 공유와 시사점 전수는 국내 게임 개발자들에게 빛과 소금 같은 지식이다. 올해도 이러한 국내, 글로벌기업 소속 연사들의 포스트모템을 비롯, 정보 공유를 위한 다수의 강연이 NDC를 장식한다.

'클래시 오브 클랜', '클래시로얄' 등 인기 모바일 게임으로 글로벌 성공 신화를 이룩한 티무르 하우실라 슈퍼셀 게임리드디렉터가 독특한 조직운영 방식을 보유한 '슈퍼셀만의 게임개발법'을 주제로 강연하고 이학성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가 '오버워치 히어로 생성과정 및 테크니컬 아트'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 나간다.

NDC 기간 동안 크립톤 퓨처 미디어의 유스케 쿠마가이 매니저, 에픽게임즈의 신광섭 개발자,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에치고야 카즈히로 시니어디렉터 등 유수 글로벌 기업의 개발자들이 각자의 사업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포스트모템을 통한 정보를 나눈다.

이밖에도 라이엇게임즈, 스마일게이트, 카카오게임즈, 조이시티, 블루홀 등 국내 유명 게임회사 종사자들의 강연도 다수 진행되며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 '마비노기 영웅전', '이블팩토리', HIT' 등 다수의 인기 타이틀 관련 강연과 다양한 커리어, 마케팅 관련 강연이 함께 마련된다.

올해도 NDC는 매년 호평을 얻은 넥슨 일러스트 아트 전시회를 개최하고 NDC 최초로 개인전을 연다. 또 게임 아트팬들의 관심을 독차지 하는 NDC 아트북도 선착순 무료나눔 및 판매를 통해 수익금을 기부한다.

한편 NDC는 대한민국 게임산업을 이끌어온 넥슨 개발자들이 게임 개발과 관련한 기술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자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시작한 컨퍼런스다.

지난 2007년 사내행사의 일환으로 소규모 비공개 발표회로 시작했으며 33개에 불과했던 강연은 2011년 본격적으로 공개강연으로 전환함에 따라 100개 이상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넥슨을 비롯한 국내 게임업체 및 글로벌 게임기업의 종사자들이 대거 강연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누적 참관객 약 2만명에 달하는 등 국내 게임업계 최대 정보공유의 플랫폼으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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