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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신사업 IoT 어디까지 왔나?

  • 송고 2017.04.25 16:13 | 수정 2017.04.25 17:16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SKT 올해 2분기 내 새로운 IoT 서비스 출시 목표

KT, NB-IoT 서울과 수도권 일대 상용화, 전국망 상반기 완료

LGU+ 연내 홈 IoT 100만 가입자 목표...‘IoT 체험 객실’ 열고 박차

모델들이 KT의 NB-IoT를 활용한 삼성전자의 NB-IoT 모바일 단말인 ‘다용도 위치 트래커’를 이용해 아이의 위치를 확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 ⓒKT

모델들이 KT의 NB-IoT를 활용한 삼성전자의 NB-IoT 모바일 단말인 ‘다용도 위치 트래커’를 이용해 아이의 위치를 확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 ⓒKT

이동통신3사가 신사업 IoT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작년 IoT 전용 통신망인 로라 전국망 구축하고 서비스를 상용화한데 이어 KT가 또 다른 IoT 통신망 NB-IoT 네트워크 구축, 상용화에 나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서울과 수도권 일대 IoT 전용 통신망인 NB-IoT 네트워크를 통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전국망 구축은 상반기 내 완료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작년 3월 LTE-M 상용화 이후, NB-IoT도 상용화를 함에 따라 소물인터넷 네트워크 분야에서 표준규격의 LTE-M과 NB-IoT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KT가 상용화한 NB-IoT는 지상에서뿐만 아니라 상ž하수도, 가스관 등 지하 공간까지 서비스가 가능한 넓은 커버리지가 특징이다.

또한 규격 상으로 다른 소물인터넷 네트워크 대비 최대 4배 이상 빠른 전송 속도의 서비스가 가능하고 KT 전용 인증대역 사용으로 신호 간섭 없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KT와 LG유플러스가 IoT 전용 통신망으로 NB-IoT를 밀고 있는 반면 SK텔레콤은 로라를 내세우고 있다.

KT는 앞으로 소물인터넷 서비스를 사진과 같은 이미지를 포함한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영역은 LTE-M을, 소규모 데이터의 저속전송이 필요한 영역을 NB-IoT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KT는 NB-IoT망 상용화를 계기로 NB-IoT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KT는 4월부터 삼성전자의 NB-IoT 모바일 단말인 ‘다용도 위치 트래커’를 이용해 위치 트래킹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KT와 삼성전자는 ‘다용도 위치 트래커’를 통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자녀 안전에 대한 부모들의 불안해소는 물론 반려 동물, 치매 노인, 개인고가자산과 렌털 제품에 대한 위치확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KT는 기업과 공공기관 대상의 자산 트래킹, 상수도ž가스 미터링과, 침입감지ž주차ž공기질 모니터링 등 NB-IoT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서비스들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도 이날 국내 최초 곤지암리조트에 ‘IoT 체험 객실’을 열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홈IoT 100만 가입가구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IoT 체험존 운영 결과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본 고객들의 만족도와 가입율이 그렇지 않은 고객 대비 훨씬 높았다”며 “IoT 체험객실은 고객이 실생활 환경에서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 보고 상품의 필요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IoT체험룸에는 홈CCTV, 열림알리미, 플러그 등 6종의 LG유플러스 IoT 서비스와 IoT 가전제품 3종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가습기가 설치되어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체험 객실마다 전담 가이드도 배치된다.

LG유플러스는 고객 만족도가 높다고 판단할 경우 곤지암리조트 내 IoT 체험 객실을 대폭 확대하고 IoT 비데, 금고 등 가전제품을 추가 설치해 다양한 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역시 IoT 시장 석권을 노리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 로라 네트워크 전국 구축 완료와 함께 로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로라 전용모듈 10만개를 무료 배포했다.

이달 기준 SK텔레콤 공식 IoT 파트너로 등록된 업체는 921개사에 이른다. SK텔레콤은 올해 2분기 내 새로운 IoT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미국, 태국, 중국, 일본 등 6국 글로벌사와 협력해 IoT 생태계 확장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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