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년만에 최고치…외인 6천억원 순매수
삼성전자 52주 신고가 경신…213만5천원 돌파
코스피가 역대 최고치인 22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시가총액은 1422조원을 돌파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23.11포인트(1.06%) 오른 2196.85에 마감했다. 2011년 이후 6년 만에 최고 수치인 셈이다. 아울러 시총은 1422조8320억원으로 고점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6514억원을 순매수 해 지수 상승에 힘을 실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75억원, 2809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를 보면 차익거래에서 172억6400만원이 순매도, 비차익거래에서 1408억4400만원이 순매수 돼 총 1235억79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우위였다. 삼성전자는 3.54% 오른 213만5000원으로 약 한달여 만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2.12%)·한국전력(0.34%)·네이버(0.62%) 등이 올랐다.
다만 1분기 영업이익 2조5000억원으로 분기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SK하이닉스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업종별지수도 비슷했다. 전기전자(2.87%)·증권(2.34%)·제조업(1.48%)·건설업(1.14%)·운수장비(1.11%)·서비스업(0.86%) 등이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5.95포인트(0.95%) 상승한 632.57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62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와 달리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7억원, 62억원을 동반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올랐다. 카카오(0.67%)·CJ E&M(0.47%)·메디톡스(1.72%)·로엔(0.78%)·코미팜(0.43%)이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4.50원 내린 1125.40원에 마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