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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국인에 삼성전자, 213.5만원으로 또 사상 최고가 경신

  • 송고 2017.04.25 17:22 | 수정 2017.04.25 17:24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외국인, 14만주 넘게 사들이며 주가 상승 견인

"올해 사상 최대 실적과 주주환원책으로 주가 더 오를 것"

외국인 대량 매수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25일 213만5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외국인 대량 매수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25일 213만5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삼성전자가 213만5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내다팔던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사들였기 때문이다.

25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54%(7만3000원) 오른 213만5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지난달 21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212만8000원을 다시 경신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 상승을 이끈 장본인은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이날 하루에만 삼성전자 주식 14만58주를 사들였다. 지난 21일(6693주), 24일(1016주)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펼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지난 20일까지만 해도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은 13일부터 20일까지 6거래일 내내 삼성전자를 순매도했고, 이에 삼성전자는 13일 하루를 빼고 내리 내리막길을 걸었다. 20일에는 하루 동안 12만3991주를 순매도해 삼성전자 주가는 1.52% 빠졌다.

그동안 주가 상승에 부담을 느낀 외국인들이 차익 실현에 나섰다가 20일 주가가 201만원대까지 빠지면서 가격 매력에 다시 순매수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반도체·디스플레이·스마트폰 등 주요 사업부의 고른 실적과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D 낸드와 플렉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 기술 독점으로 낸드와 OLED에서 시장점유율 상승과 이익률 상승의 이중 수혜를 누릴 것"이라며 "IM(스마트폰) 부문도 갤럭시S8이 호조를 보일 경우 갤럭시노트8 확판으로 이어져 하반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에 "실적 신뢰도 및 안정성 상승, 주주환원 확대가 밸류에이션(기업가치대비 주가 수준) 확장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삼성전자 주가는 추가 상승 여력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며 목표주가 270만원을 유지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도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234조8000억원, 영업이익 49조9000억원으로 2013년 역대 최대 실적인 36조8000억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며 "올해 9조3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8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반도체 슈퍼사이클 지속 여부와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경쟁심화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존재한다.

도현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메모리 공급은 현재 공급 부족 상황을 다소 완화시킬 것"이라며 "또한 갤럭시S8의 상반기 판매는 매우 호조를 보이겠지만 3분기 이후 예상되는 경쟁사와의 경쟁 강도 증가도 다소 부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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