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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가격 5주 연속 하락…"중국 재고과다·부동산 억제"

  • 송고 2017.04.26 00:00 | 수정 2017.04.25 19:12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4월 3주차 t당 65.53달러…5주 연속 하락

비철금속 가격도 중국 공급확대로 하향세

4월 3주차 주요 광물 가격.ⓒ한국광물자원공사

4월 3주차 주요 광물 가격.ⓒ한국광물자원공사

국제 철광석 가격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26일 한국광물자원공사 주간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철광석 가격은 중국 주요항 CFR 기준 t당 65.53달러로 전주 대비 7.6% 하락했다. 5주 연속 하락세다.

이 같은 하락세는 중국의 철강 수요전망 악화와 브라질 철광석 수출업체 발레(Vale)사의 생산이 증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발레의 올해 1분기 생산량은 8620만t으로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해 동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을 정도로 생산량이 대폭 늘었다.

광물자원공사는 "올해 1분기 중국의 GDP성장률, 고정자산투자 실적은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면서 회복신호를 나타냈다"면서도 "중국의 주요항구의 철광석 재고과다 및 부동산 억제정책이 철강 수요전망을 악화시키면서 하방압력이 우세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구리(동), 니켈, 아연 등 주요 비철금속 가격도 중국 공급확대 따라 모두 전주 대비 하락했다.

동은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t당 5608달러로 전주 대비 1.7% 떨어졌다. 아연(2579달러)과 니켈(9444달러)도 각각 0.5%, 4.5% 하락했다.

특히 동은 중국의 지난달 정련동 생산량이 76만t으로 전년동월대비 8.5% 증가하면서 가격이 최근 3개월 내 최저치로 떨어졌다.

다만 미국 트럼프 정부의 강달러 이슈 제기가 본격화되면서 달러가치 하락 가능성이 있다. 또 페루 일부 광산에서 13일째 노조파업이 이어지고 있고 인도네시아 그래스버그(Grasberg)광산도 다음달 1일부로 한 달간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상승압력이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니켈은 필리핀의 광산 폐쇄조치에 대한 이행이 미흡하면서 하방압력이 높았다. 아연은 수급부족 기조에도 투자 리스크 확대로 보합세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유연탄의 경우에는 국제유가 하락 및 호주 퀸즈랜드(QLD)주 공급쇼크 진정에 따라 하락했다.

호주 프리미엄 강점결탄(원료탄)은 전주 대비 6.2% 하락한 t당 279.80달러, 뉴캐슬산 연료탄은 2.2% 내린 83.48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석탄 감산규제가 완화되는 가운데 이달 3주차 국제유가(WTI)가 배럴당 49.62달러로 전주대비 5% 하락하면서 하방압력이 높아졌다.

또 최근 호주 QLD주 사이클론(데비)의 여파에 따른 가격폭등세도 점차 진정되고 있다.

우라늄(NUEXCO 가격지수 기준)가격은 전주 대비 1.7% 떨어진 파운드당 23.13달러를 기록했다. 우라늄 거래부진으로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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