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8
9.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0.5 -0.5
EUR€ 1457.2 -5.6
JPY¥ 892.0 -0.7
CNY¥ 185.9 -0.3
BTC 100,843,000 97,000(0.1%)
ETH 5,087,000 66,000(-1.28%)
XRP 884.5 6(-0.67%)
BCH 816,300 105,400(14.83%)
EOS 1,508 26(-1.6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삼성전기, 1분기만에 '흑전'…중화 거래선 매출 확대로 수익성↑

  • 송고 2017.04.26 10:38 | 수정 2017.04.26 10:39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2분기, 듀얼카메라 공급 확대로 중화권 매출 비중 30% 까지 확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산업 전장 등 신사업 매출 본격화

삼성전기가 1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 전략 거래선 신모델 출시 및 매출 확대를 통해 점진적으로 수익성을 늘릴 방침이다.

삼성전기는 지난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 5705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0.5% 감소한 255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1조 5705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했다. 다만 직전 분기인 작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특히 전략 거래선의 신모델 출시로 카메라모듈, MLCC (Multi-Layer Ceramic Capacitor, 적층세라믹캐패시터) 등 주요 제품의 매출이 증가했다. 또 중국 스마트폰 거래선 대상으로 듀얼카메라 등 고사양 제품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영향이 2분기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채용 확대에 따른 적기 공급 체계를 구축해 주력 제품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화 스마트폰 거래선에는 듀얼카메라, MLCC 등 고부가 제품 공급을 늘려 2분기 중화 매출 비중을 전체 매출의 3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디지털모듈 부문의 경우 전략 거래선의 신모델 출시와 듀얼 및 고화소 카메라모듈 판매 증가로 전분기 대비 33% 증가한 7730억원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하반기 중화 거래선에 공급을 시작한 듀얼카메라 모듈은 전분기 매출 대비 4배 이상 성장했다.

삼성전기 측은 "중화 거래선의 플래그십 모델이 출시되는 2분기부터 이미지 합성 타입의 듀얼카메라 모듈을 공급할 것"이라며 "듀얼카메라 시장 확대에 따라 해외 거점에 생산 라인을 증설하고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성장동력인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 기술 PLP(Panel Level Package) 사업과 자동차 부품사업도 본격적으로 가속화할 계획이다. PLP사업은 천안에 라인 구축을 완료했고 하반기 소형IC 양산을 시작으로 메모리, AP 등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자동차 부품은 유럽 및 북미 거래선에 카메라모듈과 고신뢰성 MLCC 판매를 확대해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최대 전장업체인 하만(HARMAN)과 솔루션 제품 및 S/W를 포함한 시스템 등 중장기적인 협업을 통해 전장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8 22:08

100,843,000

▲ 97,000 (0.1%)

빗썸

03.28 22:08

100,722,000

▲ 59,000 (0.06%)

코빗

03.28 22:08

100,815,000

▲ 252,000 (0.2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