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공장 운전안정성 및 관리 기술 바탕
작년 여수 NC공장 4000일 무사고 연속운전 기록 세워
롯데케미칼의 대산공장 나프타 분해 공장이 3000일 동안 가동정지 없이 안정적인 운전에 성공했다.
롯데케미칼은 26일 충청남도 서산에 위치한 대산공장에서 NC(나프타 분해)공장 3000일 연속 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명진 생산본부장, 김용호 총괄공장장, 정제기 노조위원장 등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임직원이 참석했다.
지난 1997년 가동을 시작해 연간 110만톤의 에틸렌을 생산하고 있는 대산공장 NC공장은 2008년 12월12일~2017년 4월26일 동안 단 한 번도 비정상 가동정지가 없었다.
이는 지난해 9월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나프타 분해 공장 4000일 무사고 연속운전에 이어 이룩한 대기록이다. 전세계 나프타 분해공장 중 가장 수준 높은 안정운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3000일 안전·안정운전은 대산공장의 운전안정성 및 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이룬 것"이라며 "지속적인 무사고 연속운전을 실시하고 주요 제품의 효율적 생산 및 공정 운전 최적화는 물론 철저한 현장 중심의 마침표 없는 안전환경관리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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